저도 뒤늦은 슈퍼스타K2 소감

2010.09.18 03:12

juni 조회 수:3247

실시간으로 못봐서 항상 다운받아서 보곤 하는데 (_ _)

제가 다운받는 사이트에서 1시30분쯤이면 몇몇 인들이 낚시파일들 (이전방송이라든지, 전혀 다른파일)

을 올리고, 제대로 된 파일이 올라오더라도 순간 다운받는 사람이 많아서 속도가 잘 안나오곤합니다.

 

2시쯤부터 보기 시작해서 지금 다 봤네요. 항상 금요일밤이 즐겁습니다^^

 

보고나서 느낀 간단한 한줄평입니다

 

김소정 - 학교까지 휴학했는데 지못미..

앤드류 - (자꾸 '시끄러운 오렌지' 가 생각나서) .. 미소는 천만불짜리

김그림 - 얘 도대체 몇살이야.. 성숙미 물씬

이보람 - 노래빼곤 다 굿 (근데 노래가 제일 중요한데..)

김은비 - 애 머리를 왜 이렇게 만든건지.. 노래는 굿

박보람 - 꽤 오래 살아남을 것 같음. 긴장을 안한다는건 가장 큰 매력

존박 - 얘만보면 흐뭇하네요 (전 남잔데), 어쩌면 존박의 노래실력은 다 못보여준채로 끝날수도

김지수 - 다음, 다다음 무대가 기대됩니다. 기타소리가 안들려.ㅠ

장재인 - "좋은 가수가 될 것 같습니다"

허각 - 모르는 사람이 TV 켜서보면 여자친구를 위한 세레나데..

강승윤 - ........ 현승희였다면?

 

시즌 1에서는 버클리음대를 휴학했지만 8위에 그쳤던 정선국씨가 있었죠

시청자들은 조금의 더 자신의 불우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정선국씨나 김소정씨는 사랑을 많이 받은 엄친딸,아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니..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나나, 일단 무대에 올려놓으니 장재인,김지수를 제외하곤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시즌 1에서 처럼 가사를 까먹거나, 방송중 마이크가 안나오는 사고는 없었으나

11명이 무대에 서니까 너무 산만하고 급급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네요

 

장재인, 김지수, 허각, 존박 의 4강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김은비양이 복병으로 끝까지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개인 노래보다 마지막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합창하는 모습이 더 보기좋고 흐뭇하네요

 

노래부르는 재능을 가지지 못하는 저로서는 마냥 부럽고 응원해주고싶은 친구들입니다

계속해서 응원하렵니다. 오늘 떨어진 사람들 힘내시길!!

 

*힙통령이 나와주었으면 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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