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8 02:20
받아보고 싶어요.
누군가가 저에 대해 뭉글뭉글한 마음을 품고 있다가 그 마음이 급기야는 요플레처럼 질질 흘러나오는 것을
제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요.
여러분은 어떤 고백 받아보셨어요?
저는 고백을 받아보지 못했지만
제가 받고 싶은 고백은
밤에 숲 속에서 누군가가 바이올린을 켜고 있을 때
그 모습을 둘이 지켜보다가
그이가 갑자기 저에게 "달빛과 너를 구분 못하겠어." 그러면서 저한테 키스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어찌어찌되서 눈을 떴을 땐
이미 아침 햇살이~ 낄낄
고백이란 오그라들수록 좋은 것..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로맨틱한 고백은?
혹은 어떤 고백 받아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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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둘이 좀 꽁냥꽁냥 하다가 서로 마음이 통하는걸 느꼈을때 고백하는거 같더라구요. 걍 무작정 고백하는건 아닌거죠 차근차근 밑밥을 깔아놓는...(이렇게 하는게 맞다고 봐요)
해본적은 있죠-_-지옥의 시작!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진짜 고백받아보고싶어요. 어떤방식으로든 좋은데 뽀뽀해주면 좋을듯. 웅키키...
그냥 아는사람이 절 좋아해서 제 볼에 뽀뽀한적은 있는데.. 좀 기분이 그랬어요. 불편해요 그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