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8 15:08
저는 WIN 보면서 꾸준히 A팀을 응원했었어요~
송민호 랩과 남태현의 비쥬얼을 아꼈죠.
B팀 아이들도 눈에 들어오긴 했는데,
그냥 니들은 아직 어리니 기회가 또 있을 거다 이 생각과,
비아이와 바비 둘과 그 외 멤버 사이에 격차가 너무 커서,
B팀은 첨엔 비아이와 바비 밖에 안보였을 정도.
나중에서야 진환이도 귀엽네? 오, 준회 잘 생겼네 이랬지만요.
파이널 배틀에서,
순전히 개인적 의견으로다가,
테디 트랩 같은 곡 다른 노래 느낌 이 건 B팀이,
댄스 배틀은 A팀이,
마지막 자작곡은 A팀이 나았다고 생각했고,
응원문자는 당연 A팀에게로 보냈죠.
그리고 오늘 음원이 공개됐는데,
A팀 노래에서 김진우는 물론이거니와 남태현의 보컬에 맥아리가 하나도 없고,
이승훈 랩은, 아 잘한다, 착착 감긴다, 이 느낌이 아니라 독하다, 쎄 보이려 노력하네, 이 느낌만 들고,
강승윤 보컬과 송민호 랩까지도 왜케 전반적으로 안어울리는 거 같은지...
몇 번 듣고 말았어요, 자작곡 < Go Up>과 <Just another boy> 둘 다요.
근데 B팀 노래는,
일단 비아이, 바비의 랩이 독보적으로 좋고요,
구준회 목소리가 익숙하게 들리는 것이 대중적인거 같고요,
중간 중간 진환이 목소리까지, 참 좋네요;;;
게다가 노래가사도 한 몫하는게,
어차피 쇼비즈는 판타지를 파는 것, 판타지를 완성하는 게 스토리의 정교함이라고 했을 때,
B팀이 가지고 있는 실패, 좌절, 그 때 그 아이들이 겪었을 절망, 막연함, 또 얼마나 간절하게 이 노랠 불렀을까 싶은
오만 가지 이미지가 접목되니, 더 절절하게 들리는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 공개된 4곡 가운데 A팀 두 곡은 플레이리스트에서 바로 삭제했고, B팀 노래만 듣고 있다는 참 이상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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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처럼 winner-a, winner-b 팀으로 활동을 하는 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winner 완전체로 활동도 하고..
뭐 그걸 염두사항에 뒀다면 애초에 오디션 프로 자체가 없었을 거고, sm 따라한다는 자존심;;;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렇게만 되면 모두가 해피하고 win-win할 수 있을 거 같은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