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생활한 이후 9년간 작은 소형차를 몰고 다녔습니다. 중고차 사서 운전연습 좀 해보고,새차 사라고 권유하는 분도 계셨는데, 그때 산 새 차가  큰 사고 없도 없고, 잔고장 없이 잘 버터주니 고맙네요.

 

혜어진 전 여자친구가 "너는 차를 바꾸면 여자친구가 생긴다" 라는 황당한 말을 하길래,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차 산다고, 내 얼굴이 잘 생겨지는것도 아니고, 내 연봉이 올라가는 것도 아닌데, 무슨 뜬금없는 말을 하는가 싶어서죠.

 

어차피 차를 산다고 해도 외제차도 아닌, 소형차 신형모델이나 중형차 엔트리급 모델 정도가 될텐데, 진짜 차를 바꾼다고 여자가 생기겠습니까?

 

근데 며칠 전 본가 가니까, 어머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지금 은행에 예금 해봐야 금리도 얼마 안되고, 앞으로 이제 점점 차량 유지비도 많이 들거니까, 새차 하나 사라고요.

 

진짜 차를 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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