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하다보면

정말 너무친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경우도 있겠지만.

 

 

그렇게? 서로 잘알지못하는 사이인데

야한농담을 너무 적나라하게 하시는 분을 만나뵈었는데

음...왜 남자들이 알면 알았지 그런부분에대해서 모르는 분들은 별로 없으시지않나요?

그런데... 아는 이야기하는데 이걸 아는척을해야하나... 긍정을 해야하나 부정을해야하나

맞장구를 쳐야하나... 가식을 떨어야하나..

 

상대방은 솔직한?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가식떨기도 뭐했지만

전 그런부분에대해선 별로 입밖으로 굳이 이야기하고싶지않은데 상대방이 솔직한 대화를 한다고해서

나도 그래야하나...ㅠ 갈등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이사람이 그냥 밤이라서 충동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할수도 있겠구나싶어서.. 제쪽에서도 이야기를하면 대화는 재밌을텐데

다음날이후 어떻게 서로 생각하게될지 좀 겁도나더라고요.

 

 

마치 진실게임을 하는데 별로 궁금하지 않은 이야기 해놓고선 나에게는 스페셜한 비밀을 술김에 혹은 분위기때문에 암묵적으로 요구당하는 기분...이랑 비슷했다고 할까요.

 

 

그냥 졸리다고하고 대화를 피했습니다만.

 

다시생각해봐도 참 골치아픈 순간이였습니다..

 

 

어떤식으로 대처하는게 좋을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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