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 에반게리온 뮤지컬...

2013.06.25 08:39

가라 조회 수:1222


어제 꿈에 에반게리온이 뮤지컬화!!!  되었습니다... (...)


에반게리온 뮤지컬 한국 초연 감독으로 안노 히데아키 특별 초빙 되었구요..

저는 무슨 초짜 아이돌로 뮤지컬 배역 하나 따려고 오디션 보고 손바닥 비비고 별 짓을 다해서 배역 하나를 땄는데..

대사가 3개 밖에 없었습니다. 

이카리 겐도의 모습을 한 안노 감독이 대본이랍시고 툭 던져주는데 다 일본어 입니다..?

'네가 알아서 읽고 해석하등가.. ㅋㅋㅋㅋ ' 하고 감독은 가버립니다.

그래서 아스카 배역을 한 다른 걸그룹 아이돌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일본어를 읽어줍디다..

그래서 해석한 대사 내용은..


'사도 출현! 적색 경보 적색 경보!'

'이 작전은 무모해!'

'오오~ 이것이 신형 팔레트건 이군요!'  (배경으로 거대한 라이플이 보여짐..)


대사 3줄을 외우고 막이 올라갔는데, 대사가 잘 안나와서 버벅입니다. 

다른 주연들 팬들이 '쟤 뭐야?' 하면서 수근댑니다.

으헝헝.. ㅠ.ㅠ




기왕 꿈이면 단역이 아니라 주인공이고 소시 애들이 아스카나 레이 등등으로 우르르 나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꿈속에서까지 단역이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1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1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975
98 클래식은 모르지만 갑자기 듣고 싶었던 피아노곡 한곡 [3] Ricardo 2013.05.14 1132
97 [바낭] 최대한 짧고 무성의하게 적어 보려다 결국 길어진 - 이 주의 아이돌 잡담 [8] 로이배티 2013.05.19 2884
96 그냥 정말 짧고 별 내용 없는 잡담. [18] 라곱순 2013.05.21 3263
95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2] 로이배티 2013.05.26 3454
94 음악의 신 MK2 '방송의 적' 1회 간단 리뷰. [2] 자본주의의돼지 2013.05.30 5965
93 어제 월드컵 최종 예선전, 한국 VS 우즈벡. 한줄 관전평. [2] chobo 2013.06.12 1970
92 [내용있음] 맨 오브 스틸 잔인한오후 2013.06.15 1389
» [개꿈] 에반게리온 뮤지컬... [4] 가라 2013.06.25 1222
90 [바낭] 또 어제 지니어스 게임 : 모 팀의 탈락에 대한 '분석까진 아니고 그냥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13.06.29 2336
89 더 지니어스에서 제가 제일 주목하는건.. [6] selon 2013.06.29 2516
88 [스포일러없어요] 떠도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스포일러를 찾아봤는데 말이지요 [13] 로이배티 2013.07.05 3610
87 사실은 계란말이 [8] 닥호 2013.07.06 3444
86 [바낭] 금강산 냉면 삼총사, 그 외 [8] 메밀냉면 2013.07.12 2231
85 [초바낭] 최근에 깨달은 남녀의 차이 하나 [11] skyworker 2013.07.14 5867
84 [바낭] 이제 한 번만 더 보면 됩니다(?) - 오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잡담 [17] 로이배티 2013.07.31 2875
83 핫케이크 해피니스 [9] 칼리토 2013.08.01 2066
82 사람이나 인형이나 헤어스타일이 중요...(짧은 구체관절인형 바낭) [6] Kovacs 2013.08.01 1849
81 설국열차 수용 인원이 몇이나 되나요? (약스포) [2] walktall 2013.08.08 1980
80 [덕후순보] 여러가지..^^ [8] 쿠나 2013.08.21 1766
79 Franz Ferdinand 뮤비 참 예쁘네요. [1] 자두맛사탕 2013.08.22 12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