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할말이 없어요.

정말 박영선 의원 말대로 썩은 양파 껍질 벗겨내는 심정이 딱 맞는말.

어느 하나 제대로 된것도 없고.. 해명하기 바쁘고..

시사평론가 김종배씨는 이번 인사청문회를 僞란 단어로 압축해서 표현하시더군요.

너무 답답해요.

이분이 뉴스에 나와서 간단히 평을 하면서 언급했던말이,

국무총리야 나중에 국회에서 정족수를 밟아가면서 인준절차를 따로 밟는다고 하지만

장관 후보자는 설령 보고서가 채택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인사권자가 임명할 수 있고, 실제로 그런 예도 있다고 했었죠.

결국 청문회는 일종의 통과의례에 불과하단 사실을 반증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고

그만큼 인사권자(=대통령)의 입김이 강하게 적용되는 사실을 비춰본다면

예전에 이런 위장 전입 하나만으로도 임명에서 낙마하던 전례에 비해 이번에는 그런 자녀교육을 목적으로 한 위장전입은 가볍게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인사권자의 도덕적 기준이 후퇴했음을 보여주는것이라고 평을 했습니다.

 

오늘 정확히 mb정권이 반환점을 돈날이라고 하네요.

아직 우리네 봄은 오지 않았나봅니다...

아, 눈물이.ㅠㅠ

남은 기간동안에 얼마나 더 무수한 사건들과 의혹과 오해라는 덮기식 발언과 국민의 눈과 귀를 막는 행위들이 일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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