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못 갔어요. 남편 회사가 바빠서요.

그래도 휴가는 가야하기 때문에 주말 붙여서 6일 정도?

연차 하나 까서 붙이면 길게는 9일까지 쉴 수 있을것 같아요

그때 제주도 올레길이나 가자 했는데

제주도는 내년에 회사에서 2박 3일로 제주도여행이 지원된대요.

근속연차에 따라 나오는 거라 그럼 내년에 싸게 갈 수 있을 듯.

 

그리고 주말에 시댁에 갔더니

결혼준비에 머리가 바쁜 아가씨가 푸켓이냐 발리냐 하며 신혼여행지를 놓고 고심중이더군요

그 소릴 듣자니 갑자기 해외여행이 가고싶어 졌어요.

다들 나중에 가자 미루면 그냥 못가게 될 공산이 크다고 기회 생기면 닥치고 다녀오라고 그러던데

제 생각에도 아가라도 생기면 몇 년간은 꿈도 못 꿀거 같아 마음이 동하네요.

그치만 어디 놀러가는 것도 서투른데다 해외여행이라고는 신혼여행말고는 금시초문인 방콕부부인지라

당장 생각나는 건 홍콩 정도? 이것도 곧 뒤져서 정보 찾아야 할 거 같네요.

 

조용하게 일주일 정도 휴가를 10월 중순에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여행초짜가 감히 질문해 봅니다 추천해주실만한데 있나요?? 국내코스도 좋구요.워낙 다닌데가 없어놔서.ㅡ,.ㅡ;;;

 

푸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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