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3 15:38
무결이 역이 장근석이라니..그다지 닮지 않기는 하지만
자유분방한 락커 역+ 부모님이 곱게 보지않을 신랑감 역..등등을 생각하면 어울릴 것도 같네요.
웹툰 연재 중 연재 일정 때문에 말도 많고, 원수연씨 전작들만 못하다는 말도 많은 작품 같은데
저도 개인적으로 그렇게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생각은 안들지만(특히 초반부의 무결과 매리가 결혼에 이르는 과정은 감정이입도 0%에 가까웠어요.)
오히려 소재는 참신한데 원수연씨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았어요.
사랑은 충만하나 현실적인 결혼 생활에 에로사항이 많을 남성과 조건적으로 완벽한 왕자님
졸지에 두명의 남편을 가지게 된 본의 아닌 이중 결혼 생활은 나름 재미있는 여성 환타지 로맨틱 코메디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차라리 2차 저작물로서 원작을 조금 많이 훼손시키더라도 재미있는 각색을 통해 더 나은 [매리는 외박중]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2010.08.23 16:07
2010.08.23 16:23
2010.08.23 16:57
2010.08.23 17:42
2010.08.23 17:47
2010.08.23 19:19
2010.08.23 20:42
원수연 작가는 예전부터 그림은 참 잘그리는데 스토리는 그림만큼 못하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풀하우스가 그렇게 인기를
얻고 드라마화까지 되는게 이해 안될정도였는데.... 또 만화가 드라마화 되는군요.
근데 내용보니 꼭 아내가 결혼했다를 여자입장에서 본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