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1 21:58
안녕하세요. 듀게에 오랜만에 글 올리는 것 같네요.
궁금하신 분도 없겠지만 듀게는 오래 지켜보고 활동한 친정 같은 곳이라 이런 큰 일이 있으면 와서 보고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올려봅니다.
결혼할때도 큰 아이를 낳았을때도 둘째 아이를 낳았을 때도 이곳에 글을 썼으니 인생 중대사를 듀게에 보고하는게 개인적인 '의식'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
서울 관악구에서 미국 워싱턴주 씨애틀, 정확히는 씨애틀 옆 커클랜드로 이사를 했답니다.
아직 임시주택에 있고 집도 새로 구해야하고 이삿짐도 받아야하지만 일단 가족이 모두 무사하 이곳에 모였으니 한숨돌려봅니다.
세계 곳곳에 듀게 분들이 계시니 씨애틀 근교에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미리 반갑다는 인사 드리구요.
미국 본토 땅 처음 밟아보는 서울 촌놈이라 신기한 것들이 많으니 재미있는 것들 발견하면 듀게에도 올려보고 하겠습니다.
아이안고 타블렛으로 쓰는거라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바랍니다.
듀게 TF분들 도움도 하나 못드리고 ㅜㅡㅜ 인사라도 드리고 떠나고팠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해요. ㅜㅡㅜ
2013.04.21 22:05
2013.04.21 22:07
2013.04.21 22:48
2013.04.21 23:43
2013.04.22 01:44
2013.04.22 09:34
2013.04.22 14:02
2013.04.22 14:08
2013.04.22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