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1 21:35
1.
지구 대스타 싸이의 '젠틀맨' 현재 유튜브 조회수는 1억 8천 9백만을 넘겼습니다... 만.
이 분의 성공 스토리는 작년에 이미 완성되었다는 느낌이라 별다른 감흥은 없네요. 개인적으론 노래도 '강남 스타일'이 더 맘에 들구요.
그리고 그 와중에 KBS 뮤직뱅크는 '방송 점수 부여 대상에서 뉴스 프로는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서 또 한 번 폭풍 비아냥을 듣고 있습니다.
가만보면 이 프로 만드는 사람들도 참 고집이 대단한 것 같아요.
2.
박재범군은 여전히 즐겁게 활동중입니다.
사실 이 정도 곡이면 음원 성적도 좀 잘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orz
제 취향이 이상한 건지 아님 남자 아이돌이 다 그렇듯 아직 인지도가 약한 건지. 뭐 어쨌거나 노래 좋으니 됐구요. <-
어제 불후의 명곡 보신 재범군 팬분들은 심수봉의 코멘트 때문에 기분 좋으셨겠다... 라는 사족을 붙여봅니다. 일단 제 가족분은 그러셨던 듯. (이건 좀 위험한 발언;)
3.
다음 주, 다다음 주에 몰아치는 컴백 스케줄 때문인지 이번 주는 딱히 떡밥 꺼리가 없어서 이 쯤에서 신인(급)들 무대나.
1) '딜라이트'라는 신인 그룹입니다.
근데 (전에도 이런 글 적은 적 있지만) 가만 보면 비주얼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눈에 확 들어오는 느낌이 없습니다;
역시 아이돌의 매력은 외모보다 기획과 조합인 걸까요. -_-
3) 이번 주로 활동 접고 들어가는 '레이디스 코드'.
첫 주엔 참 별로다 싶어서 악평을 늘어놓았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이상하게 또 괜찮아 보이네요.
일단 갓 데뷔한 팀 치곤 멤버들 비주얼을 잘 살려주는 편인 것 같구요. 옷도 꽤 잘 입혀 보내고. 퍼포먼스도 딱히 모자라지 않으면서 메인 보컬도 역할 충실히 해 주고.
거의 매주 신인이 쏟아져 나오는 게 아이돌판이라지만 그 중에 이렇게 기본적인 것 챙겨 나오는 팀이 워낙 드물다보니 상대적으로 참 괜찮아 보입니다;
노래를 딱 둘이서 거의 다 불러버리는 게 아쉬움이긴 한데 뭐, 활동하다보면 나아지겠죠.
그런데 그 둘 중 한 분 왠지 백아연양 좀 닮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더 유심히 보고 있
4.
다음 주 컴백하는 포미닛은 멤버별 티저를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현아랑.
제 소감은 그저 허가윤 많이 이뻐졌네. + 현아는 그냥 쭉 현아구나. 라는 정도.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힙합 스타일 곡이라니 노래는 왠지 큰 기대는 안 됩니다만; 어쨌거나 컴백 시기는 정말 더 이상 나쁠 수가 없네요.
앞에는 싸이, 옆에는 샤이니, 뒤에는 시크릿을 끼고 컴백이라니(...)
+ 덧붙여서 아직 존재감은 약하지만 밴드 전문 기획사 FNC의 호시탐탐 아이유의 자리를 노리는 언플로 유명한 주니엘의 인기가요 컴백 예고 영상도.
전 아직도 이 분이 인기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헷갈립니다;
5.
그 외에 좀 자잘한 잡담으로
- 오늘 인기가요였는지 어제 음악중심이었는지 암튼 레인보우도 금방 컴백할 것 같단 느낌의 코멘트를 어디선가 들었는데... 꿈이었나;
- 아이유도 컴백 시기를 저울질 중인 것 같고.
- 내일은 샤이니 MV 티저가 공개된다는군요.
- 음악중심 1위 삑사리 사태(...)로 인해 잘 나가는 데도 괜히 애잔해진 케이윌이 트윗에서 '그래도 순위제는 가수들에게 의미가 있다'는 발언을 했더군요. 흠. 1위 해보셔서 그런가(...)
- 2pm은 예정대로 5월 초 컴백. 뱀파이어 놀이로 재미 톡톡히 본 빅스도 여세를 몰아 곧 컴백. 아주 그냥 컴백컴백 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긴 뭐, 워낙 아이돌이 많으니까;;
- 개인적으론 3년만에 컴백하는 이효리가 좀 궁금합니다. 반응이 어떨지.
대략 이런 컨셉일 거라네요.
6. 또 다시 돌아온 편애 파트.
1) 몇 번 밝힌 적이 있지만, 전 인피니트에서 험악하게 생긴 동우군에게 이상하게 정이 갑니다.
이렇게 생겨가지고. (뒤에 성규 맞냐...;)
이런 캐릭터라니. 귀엽지 않습니까.
2) 카라는 딱히 떡밥이 없어서 억지로 쥐어 짜내보면 (하지마;;)
http://karaboard.com/bbs/board.php?bo_table=community&wr_id=796955&page=0
일본 예능 출연 플짤입니다만. 이 분들 참 신기합니다. 이제 통역 없이 사투리 쓰는 일본인과 농담따먹기까지. 역시 먹고 사는 게 걸리면 사람에겐 초인적인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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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Jnt6&fldid=Knj&datanum=1226526
그나저나 KBS의 근성도 대단하군요. 저라면 방송점수를 뺄 텐데 말이죠.
6-2. 숙빈햄씨는 잘 하고 있나요? 한번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아직 못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