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1 18:43
방바닥이 겨울에 보일러 튼 거마냥 뜨근뜨근 거려서
찬물샤워를 수시로 해도 그때뿐이고 ㅠㅠㅠㅠㅠㅠ
어제밤에는 너무 더워서 잠도 못잤습니다
숨이 턱턱 막혀서..... 잘만하면 깨고 잘만하면 깨고....
온몸이 땀으로 범벅 ㅠㅠㅠㅠ
새벽녁에 겨우 잠들었어요.
소나기가 가끔 오는데 오히려 사우나 같은 느낌만 나고 불쾌지수는 더 올라가고...
별 도움이 안되는 비만 오시네요
아이구야.... 이 와중에 선풍기님까지 더위를 먹었는지 꺼꺼꺼꺼꺾.....하다가 멈춰서 (어차피 더운 바람만 나오지만;;;;;;;;;;;;)
제 가슴을 철렁이게 하더니 며칠 놔뒀더니 또 지가 알아서 다시 돌아가네요 ㅋㅋㅋ
이건 뭐 사람이고 가전제품이고 같이 정신상태가 이상합니다.
횡설수설 ㅠㅠㅠ
2010.08.21 18:48
2010.08.21 19:05
2010.08.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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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1 19:38
2010.08.21 19:42
2010.08.21 20:38
2개는 수건에 싸서 키보드 앞 손목 받침대로 쓰고 있고(책상도 뜨거워요=_=), 2개는 의자 등받이에, 하나는 수시로 머리, 뒷목, 어깨에 갖다대고 있어요. 이러다 찬물 한 번 끼얹어주고... 이런 날은 그저 냉방 잘 되는 곳으로 피난가야 하는 것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