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몰스킨 보고서는 맘에는 들지만 가격이 비싸서

가격대비 살만한 물건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평소 펜도 제일 싼 기본 볼펜만 쓰는 스타일)

 

취향을 타는, 어느정도의 거품이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옛날(2007년) 선물로 받은 몰스킨 라지 노트를 뒤늦게 써봤는데

가죽재질의 커버나, 잘 펴지는 제본 등은 모르겠고

부드러운 종이질이 너무 맘에 들더군요.

 

여기다 볼펜으로 글을 쓰니, 글이 막 혼자 써집니다. ㅜㅜ

 

종이가 변색도 안되고 특유의 냄새까지 맘에 듭니다.

 

그래서 아, 이래서 몰스킨을 쓰는건가 싶었어요.

 

이제 그래서 한권 다쓰고 구입해볼까 하는데 여전히 제게는 고가인 (2만5천원정도) 노트 한권이라..망설여집니다. 흑.

 

혹시 몰스킨처럼 부드러운 종이를 가진 노트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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