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에서 CGV 지나서 쭉 내려오면 '함흥냉면'이 있고, 그 옆 골목으로 올라오면 이런 중국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다빈'.
사실 공부하는 곳 바로 근처라서 인간들이랑 대략 점심을 때워 봤습니다.
가게 내부.
강남 가게의 특징 - 연예인들 싸인이 많더라, 라는 것. 근데 저 분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얼굴은 눈에 익었는데[...]
대략적인 메뉴 라인업. 사실 여기를 들어간 것도 라조육밥이 있어서였습니다.
곁들여 나오는 짬뽕 국물. 마늘보다는 고추로 맛내기를 해서 칼칼한 편. 먹다 보면 은근히 매워집니다.
홍합짬뽕을 시킨 동생은 처음에는 좋아라고 먹다가 (면 귀신..) 나중에는 매워서 헥헥댐.
다른 놈이 시킨 마파두부밥. 맵기보다는 구수한 편이었습니다.
제가 시킨 라조육밥. 퀄리티가 괜찮더군요. 다른 건 그럭저럭 뭐 먹을 만하네, 수준이었는데 이건 확실히 괜찮았습니다.
불맛이 어쩌네 할 수준까진 아닐지라 해도(...사실 제 입맛이 그 정도로 날카롭지도 않고;;) 어쨌거나 꽤나 퀄리티가 괜찮아 보여서 만족스러웠지요.
가격은 6천원.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
이상 오늘의 식사일기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