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심해서 퀴즈나 하나 내보려구요.

 

각 문장들이 들어있는 도서제목을 맞춰주시면 되는데...

사실, 맞추기 위한 퀴즈가 아니라 제가 지금껏 봤던 책들 위주로 좋았던 구절 적어놨던것 풀어놓는거라 더러 맞추기 어려운게 있을지도요.

하지만 듀게는 영엄하잖아요? 네, 믿고 달립니다.

검색하면 지는겁니다. (히힛)

 

 

 

(1) - 정답 : 구해줘 (잠수광님)

 

"일주일 전만 해도 전혀 몰랐던 여자를,

이리도 헌신적으로 돕고 있는 이유가 뭐죠?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죠?"

 

"그 이유는 간단하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복잡합니다."

 

"그게 뭐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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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답 : 즐거운 나의 집 (스푸트니크님)

 

어떤 작가가 말했어.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는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힘이 있다.

우리의 성장과 행복은 그 반응에 달려 있다."

 

그래서 영어의 responsible이라는 것은

response-able이라는 거야.

 

우리는 반응하기 전에

잠깐 숨을 한번 들이쉬고 천천히 생각해야 해.

이 일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지만,

나는 이 일에 내 의지대로 반응할 자유가 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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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답 : 바다의 기별 (Paul_님)

 

약육강식의 문제는 참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훌륭한 대학에 입학했다면,

그것은 약육강식의 질서에서

강자의 대열에 편입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류가 겪은 수 많은 혁명은 아마 약육강식의 질서에 

승복할 수가 없기 때문에 벌어진 사태일 것입니다.

볼셰비키혁명, 갑오농민전쟁, 프랑스혁명이 다 그렇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그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있는 것이죠.

다만 약육강식의 외양이 세련되어 가는 것이죠.

겉모습이 세련되어 갑니다.

그러나 그 많은 혁명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여전히 불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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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답 : 공격 (티타니아님)

 

세상엔 멍청한 여자들이 한둘이 아냐.

나도 못생겼다 싶은 여자들한테서 툭하면 이런 얘길 듣는걸.

 

「예쁘기만 하면 다야?」

 

그런데 난 한번도 예쁘기만 하면 다 인것처럼 행동한 적 없거든.

하지만 그 여자들은 못생기기만 하면 다 인것처럼 행동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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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답 : 오두막 (스푸트니크님)

 

나는 동사예요. 스스로 존재하는 자예요. 미래에도 마찬가지죠.
나는 동사예요! 나는 살아 있고 역동적이며 늘 활동적이고
또 움직이죠. 나는 지금도 동사예요.

 

내 단어는 살아있고 역동적이어서 생명과 가능성이 가득하지만
당신의 단어는 죽어 있고 율법과 두려움, 심판이 가득해요.
그래서 성경에는 책임이라는 단어가 없어요.

 

나는 여러 가치를 나열한 목록 중에서
첫 번째가 되고 싶은 게 아니라
모든 것의 중심이 되고 싶은 거예요.
나는 피라미드의 꼭대기보다 모빌의 한가운데가 되고 싶어요.
당신 삶의 모든 것이 나와 연결되어
존재의 춤 안에서 바람과 함께 경계 없이 움직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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