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1 22:39
고정 자세 발라드 한 곡과 타이틀 곡을 부릅니다. 중간에 끼어 있는 오그라드는 사랑 운운 인터뷰는 그냥 패스하셔도(...)
(그 부분에서 재밌는 건 멤버들 중 본인 연애지사에 대해 좀 디테일한 얘기를 하는 게 동우, 성규 둘이라는 거죠. 이미 버린 몸이니 총대를 메겠다는 건지. <-)
보고나서 가장 놀라운 점은, 의상이 아쉽다는 겁니다! (인피니트 팬들 노는 걸 자주 구경하신 분들이라면 무슨 얘긴지 이해하실 듯. ^^;)
머리 모양이든 의상이든 그냥 단체 티저 이미지처럼 깔끔하게 입혔으면 좋았을 텐데. 색감도 그렇고 무늬도 그렇고 좀 칙칙하네요(...)
뭐 단체 티저 사진이나 뮤직비디오 때 의상들도 튀어 나올테니 괜찮아지겠죠. 코디 여신을 믿습니다. <-
노래는 '스윗튠스럽게 그리고 인피니트 타이틀곡스럽게 잘 뽑혔'는데 처음 도입부를 들을 땐 좀 웃었습니다. 아니 샤방 발랄 컨셉이라는데 노래는 막 추격하는 느낌이고. 하하.
사운드나 보컬 톤을 모두 청량감에 촛점을 맞췄는지 시원시원하고 듣기 좋네요. 바로 위에 적었듯이 그 와중에 자꾸만 긴장감(...)이 느껴져서 웃기긴 하지만, 뭐 좋습니다. ^^;
어쨌거나 무려 2년만에 팔랑팔랑 가볍고 발랄한 컨셉으로 나오니 반갑네요. 성규군의 어색하기 짝이 없는 빙구 웃음도 좋고. <-
또 '노래 끝날 때 쯤 일렬 횡대로 서서 각자 폼 잡기'를 아주 오랜만에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참 잘들 컸구나 싶어 장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 쯤에서 비교 영상
뮤직비디오네요.
'매우 가난하게 미셸 공드리 삘을 내 보겠습니다' 라는 듯한 아기자기한 아이디어들이나 영상의 분위기가 참 맘에 들어서 요즘도 자주 돌려봅니다.
+ 신곡의 '남자가 사랑할~ 때!' 하는 부분과 나띵스 오버의 '니가 멀어지이~인다!' 하는 부분이 좀 비슷해서 제 맘대로 후속곡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2013.03.21 23:01
2013.03.21 23:04
2013.03.21 23:08
2013.03.21 23:33
2013.03.21 23:10
2013.03.21 23:30
2013.03.21 23:36
2013.03.21 23:39
2013.03.22 00:05
2013.03.22 00:33
2013.03.22 00:56
2013.03.22 01:45
2013.03.22 10:23
2013.03.22 13:23
2013.03.22 13:41
이전 포스팅에서 말한 스윗튠의 몇몇곡만 마음에 들었다 했는데, 그 중하나.
BTD 같은건 제 스타일 아니에요.
(근데 둘 다 스윗튠 작곡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