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게하는 노래가 있나요

2013.03.15 23:18

기억을 걷는 시간-넬
고백-델리스파이스

이 노래들을 길가다 우연히 들리면 어찌나 설레는지요.
전체가사는 그 내용이 아닌데
단어 하나하나에 감정이입해서는 멋대로ㄴㅐ 상황에 끼워맞춰 막 공감해요..--;;

그리곤 한 며칠 마음이 붕 떠요.

어제 택시를 탔는데 기억을 걷는 시간이 라디오에서 나오더라구요..
봄이라 쌀쌀한듯 따뜻한 햇살도 그렇고.
마음아 붕붕 떠올라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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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ncy

2013.03.15 23:24

소울 스타 - only one for me
소녀시대 - 카라멜 커피

하나는 불러주고 싶은 노래 하나는 듣고 싶은 노래

댓글
이드

2013.03.15 23:39

#clancy:
카라멜 커피는 소녀시대의 숨겨진 명곡이에요. 안 알려져서 그렇지ㅠㅠ

댓글
clancy

2013.03.15 23:51

#이드:
그런 의미에서... ^^

댓글
이드

2013.03.15 23:25

넥스트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왠지 자기얘기 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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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고양이

2013.03.15 23:26

#이드:
아, 이 노래 정말 좋아합니다.

댓글
어릿고양이

2013.03.15 23:29

설렌다기보다 들으면 센치해지고, 센치해지면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노래가 있습니다.(무한루틴이죠.)
토이 - 바램, 하림 -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롤러코스터 -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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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의 배터리

2013.03.15 23:32

전 좋아하는 노래와 별개로 저 노래만 나오면 유독 좀 마음이 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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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laksch

2013.03.15 23:54

윤상의 '이사'와 김동률의 '동반자'요. 세상이 뭐 별 건가 싶어지게 만드는 노래들. 그건 그렇고 참 불안해지는 닉네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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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3.03.16 00:00

그런노래가 너무 많아서요.. 막 생각난건 이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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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2013.03.16 00:19

신승훈의 I believe요.
요상하게 추억에 잠기게 되고 마음이 몽실몽실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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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타

2013.03.16 01:05

김윤아- 봄날은간다
되게 우울한 노래인데 그러면서도 굉장히 센치해져요. 봄날이 가는거 알겠는데 그냥 지금이 봄날인느낌?
이 봄날이 언젠가 가겠지? 하니까 묘하게 슬픈 설렘이네요.

언니네이발관 - 산들산들, 아름다운 것
이것역시 가사는 슬픈데 멜로디가 너무 설레요.
아련한 봄날의 노래들인것 같아요.

김광진 - 동경소녀
첫구절 '오랜만이야' 이 문장 자체가 너무 좋아요.
기분좋은 인연을 다시 만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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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띠여자

2013.03.16 01:10

짙은 - secret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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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좌

2013.03.16 01:48

어반자카파 Beautiful Day
레아살롱가 Two Words
이소정 봄날은 간다 OST 사랑의 인사
요즘 듣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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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처녀

2013.03.16 05:37

어쿠스틱 콜라보의 promise 랑 김윤아의 girls talk 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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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와 낸시랭

2013.03.16 06:59

The Sundays의 my finest hour,
10000 maniacs의 these are days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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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불던 날

2013.03.16 09:36

요즘은 에피톤 프로젝트의 손편지를 매일 들어요. 지금도 듣고 있지요.

언젠가 첫사랑이 끝났을 땐,
넬의 Part 2를 하루에 열두번도 더 들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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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simple

2013.03.16 10:03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요. (쿨럭...) 저란 누나 쉬운 누나...

전 심규선 씨의 안녕, 안녕이란 노래 들으면 마음이 일렁일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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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cher

2013.03.16 10:21

벚꽃엔딩 - 이 노래 들으면 물리적으로 따뜻해 지는 느낌. 정말 봄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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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unet

2013.03.16 10:28

오- 위에 추천해주신 노래들을 리스트로 만들어서 듣고 싶어졌어요! 멋질 것 같아요- ㅎㅎ
제 추천곡은 원모어찬스 - '널 생각해', 롤러코스터 - '어느 하루', 윤종신 - '9월'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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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

2013.03.16 15:38

박지헌-보고싶은 날엔
성시경-제주도의 푸른 밤
버스커버스커-여수 밤바다
들으면 설레요. 노래 잘부르는 사람이 앞에서 불러주면 반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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