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0 01:03
12시가 지났으니까 오늘이죠. 오늘 제 생일이에요. >< 다른 분들의 이런 글 보면서 저도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어제는 부모님과 저녁을 먹었고 그저께는 친구와 저녁을 먹었고 (... 어쩌다보니 계속 외식)
오늘은 저녁에 캐백수에 일대백 녹화하러 가요. 예전에 티비 보다가 한번 신청해볼까 해서 바로 온라인 예심보고 그랬는데 연락이 왔어요.
백명이 서 있는 그 세트 어떨지 궁금하네요.ㅎㅎ 연락 받고서 도서관에서 상식책 몇 권을 빌려왔는데 역시 제대로 못봤어요.;
하기 전에 몇 장이라도 더 보려구요. 그런다고 뭐 달라질게 있겠느냐만ㅋ
초중고 다닐 땐 생일이 3월에 있어서 싫었어요. 새학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친한 친구들도 많지 않고...
그저께 만난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인데 가장 친한 친구에요. 신기한게 우리는 생일이 같아요. 둘다 학교를 1년 일찍 와서 태어난 해도 같고요.
처음 만났을 때는 이렇게까지 친해질 줄 몰랐는데 정말 신기하죠. 지금은 이 친구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어요.
그 친구한테서 이런 생일카드를 받았습니다.
내가 너를 대하고 생각할때 항상 고맙고 기쁘다는게 네게 더욱 감사하다.
친구사이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기는 어려우니 말이야. 앞으로 우리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신실해졌음 좋겠다.
작년에 받은 카드도 이번에 다시 봤는데 친구가 일 년 사이에 문장이 많이 늘었어요는 아니고; 속이 깊어졌어요.
평소에 만나면 서로 장난치고 실실대며 웃고 이러는데 이런 글을 받아보니까 눈물나네요.ㅠ 제가 저런 친구라니까 그동안 헛살지는 않았구나 싶고요.
Sunday
이 노랠 처음 들었을 때가 열일곱이었는데 어느새 노래 속 나이가...
그 땐 이 나이가 되면 뭔가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겉으로 보기에 제 위치는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요.
생일을 축하해
저는 '생일 축하해'라고 말하는데 '생일을 축하해'라고 하니까 뭔가 어색하기도..
Birthday
생일축하 노래 좋은거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 구글 들어갔더니 생일이라고 이렇게 나오네요. 가입할 때 생일정보 입력하는게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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