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고 그 사람이 천하에 둘도없는 쓰레기거나 성인군자일리는 없죠.

 

하지만 그 사람이 가진 가치관을 보는데엔 정치성향을 보는 것도 분명 유의미한 방법입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건 아무 이유도 없고 근거도 없는 '취향'의 레벨이 아니거든요

최소한 그 사람이 가진 가치관의 모양이나 윤곽을 살펴볼 수 있는게 정치관이죠.  

 

유사사례로 멀끔해보이는 사람인데 알고보니 요즘 화제가 되는 모사이트 네임드면 사귈수 있냐 없냐? 등의 질문이 있습니다.

 

무슨 거대한 정치철학과 토론의 장...이런 수준의 얘기냐? 그것도 아니에요.

일상을 지배하는 소소한 가치관을 얘기하는거죠. 개인의 정치관에서 충분히 추출할 수 있습니다.  

게시판 논쟁수준의 충돌이 아니라 일상속에서 나의 눈쌀을 찌푸려지게 하는 것도 정치충돌이죠.

 

이게 어느정도냐와 더불어 그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커버할 수있냐 없냐의 부분에선 개인차가 있겠죠.  

 

 

 p.s : 덧붙여 사람 인품에 대한 평가, 그거 바뀌는거 정말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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