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라곱순님이 이모님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글을 읽고 생각나서 쓰게 되었어요.

댓글에도 달았지만 저는 나이드신 여성분들께 주로 쓰이는 '어머님'이라는 호칭이 거슬려요-아버님도 같은 맥락이죠.

만약 독신이라면 혹은 자녀가 없는(더 나쁘게는 가질 수 없던)분이라면 불쾌할 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적어도 저라면 그래요.(하지만 이미 결혼했다는게 함정...이지만 여전히 별로일것 같아요)

방송에서는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 그렇게 부르더군요.

한국에 살고있었을땐 학생이라고 불릴나이었기때문에 별로 생각해 본적이 없었어요.

제가 사는 이곳에선 보통 Miss 라고 하거나 가끔 Ma'am이라고 불리죠.

한국에선 아가씨는 괜찮은데 아주머니라고 부르면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아서요.


그렇게 부를일도 별로 없는데 괜히 궁금해졌어요.

예의바르면서 사려깊은 궁극의 호칭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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