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모르겠다.

2013.01.31 23:50

닥호 조회 수:1576

가끔 예술-조형이나 미술 관련으로 도대체 모르겠는 취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격책정이나,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 싶은 거요.


선 몇개, 도형 몇개 그려진 것이 유명한 것을 보면은 말이죠..


그 분야의 최초의 선구자님쯤 되는 분들인 몬드리안이나 워홀이나 피카소나 그런 분들 작품은 이해하겠어요.


남들이 안해본 걸 하신 거니까.


그렇지만, 이른바 인터넷에 떠도는 신기한 재료로 만든 작품들.


색색깔의 병이나 캔으로 모자이크 방식으로 초상화 만든다거나 하는 식은...


특이한 재료군.


저만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군.


이런 감상외에는 그다지 느껴지는 것이 없어서 이것들도 그다지...


제 취향이 작품을 두고두고 뭔가 상상해볼 수 있는 쪽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 거겠죠. 아마.


뭔가 그 안에 이런 이야기가 있을지도! 라던가, 왠지 그림에서 쓸쓸함이 느껴지는 걸.... 정도의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한다고 할까요...


...사실, 이 위의 것들은 그냥 이 밑의 것을 두들기기 위해서 한 잡소리입니다.


...그게, 오늘 어쩌다가 아이다 마코토 의 작품을 몇개 보고서....


그야말로 머릿속에서 계속 으아아아아아아ㅏ앜 이건 아니지. 이게 뭐야. 으카아놔ㅣ러. 우웨우에웨.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고통의 페인상태라서....


청자로 하여금 이런 반응을 일부로 유도한 거라면 정말 성공한 것 같아요.


좋게는 물질문명의 폐해, 여성의 상품화를 말해주는 거라고 하는데에에엨


이 머리속을 깨끗하게 하고 싶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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