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지루했어요. 마지막 민중들을 위한 노래 부르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었지만 그걸 위해 2시간 반을 기다려야 한다면 글쎄요....

방대한 원작을 각색하다 보니 사건들간의 이음새가 심하게 삐걱거리더라구요. 그리고 장황한 부분도 너무 많고....

휴 잭맨이나 러셀 크로우는 뮤지컬 다시 하면 안 될 듯.

그래도 앤 해서웨이가 이 분량으로 오스카 타면 무지 좋을 거 같고,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매우 예뻤다는 걸 보게 되는 걸로 위안을 삼으렵니다.

이 영화가 국내에서 보기드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는 아무래도 현 정치 상황을 떠오르게 하는 부분이 많아서 인 거 같아요.

아무튼 오스카 작품상 후보로 오른다면 많이 갸우뚱 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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