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아가씨에게 & 저 자신에게 작은 선물 하나 하는 의미에서 의상 & 위그를 주문했습니다.

 

...결국 크리스마스가 지나서야 배송되었다는 건 안 자랑...ㅠ_ㅠ

 

그리고 잠시 아가씨의 헤어스타일 변천을 살펴보면,

 

 

처음 왔을 때 모습. 위그+기본 의상까지 제공되었던 1호냥과 달리 알바디 상태로 온 2호냥...=_= 1호냥의 남는 위그와 스판 재질 튜브 드레스를 잠시 빌려입었습니다.

 

분홍색 위그도 나쁘지 않았지만, 길이가 너무 긴 데다가(엉덩이를 덮는 무지막지한 길이;;) 약간 컬이 들어간 탓에 빗질도 못해 괸리하기가 너무 빡세더군요.

 

결국 새 위그가 도착한 뒤 영구 봉인 중입니다. 언젠가 싹둑 잘라 단발로 만들거나, 포니테일로 묶겠다 다짐하지만 손재주가 의지를 따르지 못합니다...ㅠ_ㅠ

 

 

현재까지도 애용되는 2호냥의 대표 위그, 갈색 라면머리입니다. 볼륨도 풍성하고 자잘한 컬 덕분에 잘 엉키지도 않아 관리도 쉽다는 장점. 2호냥 찍은 사진의 90%는 저 머리더군요.

 

 

라면머리가 식상해졌을 때, 그리고 풍성한 머리가 방해되는 의상을 입을 때 가끔 등장하는 회색 단발머리. 단발이지만 자잘한 컬 덕분에 볼륨이 꽤 큽니다.

 

 

단점이라면 생각보다 사진발을 잘 안 받는다는 것. 원래 색깔은 위 사진 정도지만 조금만 명암을 강조하면 흑발로 바뀌어버림;;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만한 금발 위그. ...이래서 자고로 금발미인이란 거구나...Q_Q 예전 위그도 나쁘지 않았지만 금발을 착용하니까 갑자기 엘레강스 지수가 급상승...

 

 

...게다가 사진발까지 끝내주게 잘 받아요. 눈동자와 입술의 색감을 이리도 잘 잡아주다니... 화이트 밸런스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미백효과까지...+_+

 

 

오늘의 베스트 컷이라 사료되는 막컷. 볼수록 잘 샀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이걸로 쭈욱 가야겠어요.

 

잡담글 읽어주셔서 감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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