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냥 시덥잖고 새삼스러운 이야기지만

문득 저는 외국어를 말하는 사람이 멋있어 보일때가.. 구체적으로

외국어 와중에 한국 고유명사나 어떤 표현을 완전히 토종발음으로. 할때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들어 러시아어 같은 것으로 어떤 사람이 '나는 오늘 서울대입구역에서 밥먹을라고' 이런말 할때

제 귀에는 '@#@#^@*($*서울대입구 #@%' 라고 들릴텐데요.. 


그 '서울대입구'라는 발음을 할때 굉장히 친숙한 어조와 발음으로 돌아오잖아요. 

그 갭이 느껴질때 뭔가 인상적이에요. 이 사람이 정말 2개의 언어를 하는구나. 라는 느낌?


반대의 경우도 가능할테지만.. '나는 지금 Starbucks에 있어'  라고 말할때처럼요. 

전자가 좀 더 멋진것 같아요. 


초바낭이라 마무리가 어렵네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31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1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326
126614 생산성, 걸스로봇, 모스리님 댓글을 읽고 느낀 감상 [20] 겨자 2018.10.24 471227
126613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 - 장정일 [8] DJUNA 2015.03.12 269828
126612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551
126611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의 글 ㅡ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 결코 아니다' [5] smiles 2011.08.22 158093
126610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제모 후기 [19] 감자쥬스 2012.07.31 147543
126609 [듀나인] 남성 마사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9] 익명7 2011.02.03 106312
126608 이것은 공무원이었던 어느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1] 책들의풍경 2015.03.12 89324
126607 2018 Producers Guild Awards Winners [1] 조성용 2018.01.21 76471
126606 골든타임 작가의 이성민 디스. [38] 자본주의의돼지 2012.11.13 73004
126605 [공지] 개편관련 설문조사(1) 에 참여 바랍니다. (종료) [20] 룽게 2014.08.03 71759
126604 [듀9] 이 여성분의 가방은 뭐죠? ;; [9] 그러므로 2011.03.21 71153
126603 [공지] 게시판 문제 신고 게시물 [58] DJUNA 2013.06.05 69141
126602 [공지] 벌점 누적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 [45] DJUNA 2014.08.01 62782
126601 고현정씨 시집살이 사진... [13] 재생불가 2010.10.20 62472
126600 [19금] 정사신 예쁜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34] 닉네임고민중 2011.06.21 53731
126599 스펠링으로 치는 장난, 말장난 등을 영어로 뭐라고 하면 되나요? [6] nishi 2010.06.25 50969
126598 염정아가 노출을 안 하는 이유 [15] 감자쥬스 2011.05.29 50036
126597 요즘 들은 노래(에스파, 스펙터, 개인적 추천) [1] 예상수 2021.10.06 49904
126596 [공지] 자코 반 도마엘 연출 [키스 앤 크라이] 듀나 게시판 회원 20% 할인 (3/6-9, LG아트센터) 동영상 추가. [1] DJUNA 2014.02.12 4952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