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떻게 보시나요?

교육부장관을 했던 사람이고,보수세력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이번에 당선되고 인터뷰를 보니 기존 급진정책들에 문제가 많다.그걸 전면 엎어버리지는 않겠지만 많은 보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군요.


큰 화두둘에 대해서 몇가지 사회적인 논란들이 있습니다.

흔히 '학생인권조례'의 경우에는 '교권의 침해,교실의 어수선한 분위기내에서 학생을 더욱 방종하게 만드는,지도를 어렵게 만드는 부분'들이 부각되며 상충되고,

'전교조'활동의 경우,'학생들 교육에 있어서 이념인식,교사들사이에서의 이질화'가 대립하고 있죠.

'무상급식'의 경우,'시설보수등에 필요한 예산집행의 어려움'이 맞서고 있고요.


문용린씨는 '학생인권조례'의 경우,현실에 맞게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하고,학생의 인권보다는 일단 교권확립을 더욱 중요시 여기는 것 같습니다.

'무상급식'도 전면시행은 2016년 이후 보다 장기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보는것 같고요.

'전교조'는 현재 수가 너무 많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딱히 해답이 없는 문제들인데,일단 새누리당의 의견,보수층의 시선과 많이 일치함을 느끼게 되요.

실제 네티즌사이에서도 이 문제들은 이견이 갈리는 부분이 많죠.

'학생인권'이 더욱 신장되어야 함을 공감하면서도,현재 교실분위기나 선생의 권위와 권한에 대한 염려가 공존하고.

전교조활동에 대해 인정을 하면서도 그들의 어떤 교육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지요.


예전에 독서관련된 대담자리에서 문용린씨를 본적 있습니다.당시 그 사람의 성향이나 그런건 전혀 몰랐는데,언변이나 스타일은 일단 상당히 점잖고 유순하더군요.그러나 태도만을 보고서 그 사람의 업무스타일을 가늠하기는 어렵죠.

과연 문용린씨는 상충하는 현 사안들에 대해 어떤 태도로 임할지 궁금해지네요.


교육감선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여기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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