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2 14:57
나는딴따라다 올라온것 들었는데 재밌네요.
미국 출장중인 평범한 회사원(?) 탁재형PD에게 온 괴 카톡 "박근혜 지지자 명단에 올리겠습니다 부득이 원하지 않으시면 연락주세요 -박근혜캠프 생활체육단장 아무개"
이 어이없는 카톡을 받은 사람들이 더 있었고 회사원 탁씨는 자기 트윗에 캡쳐해서 올렸죠. 기사화도 됐다는데 검색은 안되네요. 기자의 확인결과 캠프에서는 '그런 직함은 없다'라고 확인해줬다고.
알고보니 이 사람은 실제로 선거캠프에서 활동하는 강남 뭐시기 뭐시기 스쿠버단장(?)이라는 긴 직함과 자기 임명장을 캡쳐한 사진까지 올려놓은 실체가 있는 사람이었고...
다시 탁PD에게 걸려온 전화(이 부분은 녹취도 됨)
'선생님한테 제가 카톡을 보냈나요?'
-_-?
'선생님은 저를 모르신다고 하지만 저는 선생님을 알구요. 어쨌든 잘못 눌러서 보냈던것이라게 맞다면 그건 제 실수구요'
-_-?
'변호사랑 이야기가 되고 있고...'
-_-??
'새누리당 차원에서 선생님에 대해서 조치가 취해질거라는걸 말씀드리구요'
-____-?? 지금 저를 위협하시는 건가요?
'아뇨 위협은 아니구요 조치가 취해질거라고 들었구요 변호사를 통해서 이야기가 되고 있고'
-_-?
'저도 캠프에서 툴을 받아와서 일을 하는 입장이고'
-_-?
국제전화 통화료 16000원을 남기고 그렇게 이상한 협박은 끝나고...
시즌2 마지막회인데 작곡가 김형석씨가 게스트로 나왔네요. 그동안의 게스트중에 제일 인지도있는 거물인듯
참고로 김형석씨는 문캠프 로고송을 작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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