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피부과 스케일링에 대한 듀나인을 올렸었죠.


지금 업무시간인데 파일 변환하는데 하나당 5~10분 걸리는 마당에 다행이 인터넷은 되네요;


시간떼우기로 후기 올립니다.


일단 트러블이 작렬해서 의사의 추천으로 스케일링이란 치료를 받았어요.


회당 9만원인데 4회로 끊어서 5%(꼴랑 5%) 할인되더군요.


결과는 만족적인 편입니다.


아직 한회가 남긴했지만 3회 치료 결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피부결이 좋아지고 있다는 거네요.


큰 트러블이 마구 올라오고 티존 부위로 피지가 마구 샘솟아서 울퉁불퉁할 지경의 피부가 많이 매끄러워지고 있네요.


뭐 이건 스케일링이란게 압출로 피부 속 피지를 다 짜내니까 당연한 결과겠지만.


약은 모노신정이란 걸 처방 받았는데 이게 효과가 있어서 복용 기간에 트러블이 많이 진정됐어요.


특히나 제일 신경쓰이던 턱 쪽 좀쌀 여드름이 쏙 들어가서 맨질맨질해지네요.


그런데 시술 과정이 생각보다 많이 아팠어요.


핀으로 톡 찌른 후 압출기로 마구 짜내는데 진짜 아파서 눈물이 질끔나더군요.


시술 과정은 스킨 각질 제거-의사가 와서 큰 부위에 염증주사+압출- 관리사 압출- 레이져인지 뭔지 암튼 그런 것으로 쏴주기-진정팩 순서더군요.


진정팩은 콧구멍만 남기고 눈입도 다 가려버리는데 나중에 고무처럼 말랑말랑해지는게 재밌긴한데 뭔가 공포증도 느껴짐..--


일단 지금 상태론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난번 듀나인 리플 중에 결이 좋아진다는 말을 듣고 한건데 결과적으로 결이 좋아지고..


물론 압출 후 얼굴은 처참하더군요.


붉은기도 며칠가고 이거 압출해서 더 흉지는 거 아냐 싶은데 확실히 전문가가 하는 압출은 흉이 안지네요.(엊그제 스스로 짜버린 자국이 안없어짐ㄱ-)


이제 남은 건 여드름 흉터 관리인데 이건 시간이 지난 후 보자고하네요.


애초에 진정 목적으로 한 치료였기에 일단 이정도로도 만족해요.


물론 리플 중에 본 prp주사라는게 무지 궁금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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