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2 15:02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 외출하기 정말 좋더군요. ㅎㅎ
남은 겨울도 오늘처럼 매일 따뜻했으면 좋겠지만, 올해는 유난히 춥고 길다고 예측하더라구요.
언제부턴가 겨울이 올 때마다 매년 난방비를 걱정해야하는 독거노인부터,장기투쟁사업장, 어려운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얼마전, 콜트콜텍 노동자들이 힐링캠프 다녀온 얘기를 들었습니다.
연대동지들에게 투쟁장소를 맡기고 힐링캠프에 갔었는데, 콜트콜랙 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한 말씀은 '얼마만인지...'라는 말씀이었다고요.
따뜻한 방에서 자는 것도, 국물있는 밥을 먹는 것도, 모두 '얼마만인지...'하셨다고요.
콜트콜텍 투쟁이 벌써 2100일이 넘었습니다. 2100일이 지난만큼 싸우는 노동자들은 몸고생, 마음고생은 이루말할 것도 없이, 경제적으로 무척 어렵습니다.
그 어려움을 딛기 위해 올 연말 콜트콜텍은 재정사업으로 천연비누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 연말연시, 선물을 콜트콜텍 노동자들이 만든 천연비누로 하면 어떨까 해요 ^^
크리스마스 때 주고 받기도 좋고요!
3개 만원이며 사진은 아래에서 볼 수 있어요. 참 예뻐요 ㅎㅎ 구매방법은 아래 링크 누르시면 됩니다. 연락처 나와요!! 나온 연락처로 문자보내시면 구매 가능합니다.
http://twitter.yfrog.com/kgfxwdhzj
매해 수십명의 사진 작가들이 달력을 만드는데 올해 달력의 주인공은 콜트콜텍입니다. 기본 제작비 외 남은 수익금은 콜트콜텍에 전달된다고 하니, 일년내내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만날 수 있는 달력구매는 어떠신가 하고요. 달력 설명에 보면,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함께하는 달력이지만, 콜트콜텍 현장의 모습만 직접 보여주는 사진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달력의 주제는 음악이고, 더 나아가 소리로 넓어진다고 합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13000원이고요.
11월 30일까지 달력 주문을 받고 12월 둘째주인 8일에 배송 예정이라고 해요. 내년 달력 아직 구매 안하신 분들이 구매하심 좋겠어요!
구매방법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이외에도 장기투쟁 사업장은 무척 많은데요. 저는 시그네틱스 사업장 후원계좌를 알려드릴까해요.
10년 동안 무려 두 번이나 해고되어 몹시 어렵다고 합니다. 그동안 금속노조에서 생활비 약간을 지원해주었는데 이번엔 그만저 끊겼다고 합니다. ㅠㅠ
아래 후원계좌 적을게요. 뜨거운! 성원(?) 부탁드립니다!
시그네틱스 월동자금연대 계좌
농협 352-0502-2401-53
예금주 윤원필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콜트콜텍과 시그네틱스의 투쟁이 승리할수 있도록,
달력과 비누구매로, 후원계좌로 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