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2.11.16 12:04

DJUNA 조회 수:2787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대형마트. 전 자전거 이용하기 전까지는 그런 걸 거의 이용 안 했죠. 집에서 좀 먼 곳에 있는 거 한군데를 이용하긴 했지만 그것도 곧 뜸해졌고. 자전거가 생기면서 제 영역에 있는 온갖 대형 마트들을 다 정복하고 다녔죠. 일단 어디로 간다는 목적이 있어야 했으니까요. 전 그냥 자전거만 목적 없이 몰고 다니지는 못해요. 아무리 운동용으로 샀다고 해도 탈것 기능이 있어야지. 아, 근데 자전거를 타면 벌써 손이 시렵더군요. 겨울 장갑을 낄 날씨가 된 모양.

2.
돈 크라이 마미에 주 커피의 간접 홍보가 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용산 CGV와 같은 건물에 주커피 매장이 있죠. 제가 알기로는 왕십리엔 없고. 용산을 시사회장으로 잡은 것에 그런 이유가 있었으려나...

3.
솔직히 터치의 민병훈 감독은 개봉 전부터 뭔가 다짐을 하고 나온 것 같았죠. 차라리 개봉을 하지 않고 그냥 온라인으로 풀려다가 말았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하지만 이 영화에는 감독 사비도 들어갔다면서요? 빚도 많이 냈다고 그러던데. 영화 만드는 사람들의 작업은 상상이 안 갑니다. 제 일은 그냥 아이패드나 노트북에 자판만 찍으면 다 해결이 되는 터라...

4.
왜 체중은 계단식으로 늘고 빠지는 걸까요? 어제 좀 과식했다고 생각했는데 600그램이 따악. 뭐, 이건 이해가 가요. 속에 들어간 것이 있으니까. 하지만 살이 빠질 때에도 갑자기 몇 백 그램씩 사라지는 것에는 보다 섬세한 설명이 필요해요. 화장실 다녀오는 것 빼고도.

5.
언젠가 날 잡아서 해피투게더의 메뉴를 하나씩 실험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어제 하선전은 만들기도 쉬워보이던데. 그런데 게스트들에게 이런 메뉴를 만들어주는 사람들도 어딘가 있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요리 경험이나 메뉴가 있는 것도 아닐 텐데. 해투 나가면 뒤에서 고민하는 사람이 따로 있을 수도.

6.
안 나가요! 집에서 일 합니다! 오늘 챕터 2를 끝냅니다. 할 수 있어요! 아자! ... 라고 썼지만 그래도 운동삼아 자전거질은 할 듯. 갑자기 는 체중이 무서워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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