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자전거 타러 한강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잠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등 때문에 걸려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제 바로 옆에 큰 상자 같이 생긴 물건 위에 고냥이가 있는거예요.. 헉!!!! 노란색 줄무늬 고양이 였는데...

 

가만 있길래 혹시나 해서 쓰다듬었어요~ :) 호오~

 

가만있어요. 하품도 한번 하더니 그냥 가만이 있어서 신호 바뀔때까지 막 쓰다듬었어요..푸하하하~

 

친구랑 같이 오는 길이었는데...친구가 고냥이 안무냐고...헉..망발을....

 

제가 절대 안문다고 했지만....

 

아쉽게도 신호가 바뀌어서....ㅠㅠ

 

원래 핸드폰 들고 다니는데 아쉽게 오늘 핸드폰을 안들고 가서......고양이를 못찍었어요.

 

핸드폰 안들고간게 이렇게 아쉬울줄은...

 

그래서 결론은 사진은 없고 제 생애 최초로 길냥이를 쓰다듬었어요~

 

기분 쫭!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2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6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40
44 MB, 노점상에 시계선물 "이거 차고 미소금융 찾길" [15] chobo 2010.09.06 3268
43 마크 로마넥 신작 [NEVER LET ME GO] 반응이 좋네요. [9] 보쿠리코 2010.09.04 3306
42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펑) [5] IqueMjoung 2010.09.04 2332
41 방금 서울하늘에 반짝이던 것들 뭔가요? [16] 폴라포 2010.09.03 3437
40 [바낭] 즐거운 출근 길 / 집 앞에서 닭을 보았습니다 [8] 로이배티 2010.09.02 2924
39 여자친구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화요일 저녁이니 연애 바낭 [20] 해삼너구리 2010.08.31 4362
38 'The Hills'보시는 분 계세요? S.S.S. 2010.08.30 1558
37 핸드폰이 벽돌이 되었어요. ㅜ.ㅜ [5] 스위트블랙 2010.08.29 2451
36 하루 죙일 머리가 띵해요 [1] Apfel 2010.08.28 3000
35 갑자기 난데없는 긴급질문 [37] Koudelka 2010.08.26 4447
34 일본기업주들의 책을 읽은 편력들 [7] Apfel 2010.08.26 2751
33 올 여름 제주도 여행 생각하셨던 분들, 떠나셨나요? [12] 호레이쇼 2010.08.26 2999
32 보약과 보양식 [1] 1706 2010.08.17 1607
31 안경,카모메 식당팀의 새 영화 '마더 워터' [10] 빛나는 2010.08.16 6668
30 [바낭] 노래 한 곡과 바낭 푸념 [3] 곰친구 2010.08.15 1597
29 늦게 주무실 분들 한테 미리 [3] 가끔영화 2010.08.15 2080
28 이거 왜 하루 2억원씩 벌금을 삭감시켜준거죠? [5] 가끔영화 2010.08.14 2985
27 (뒷북성기사) 지소연, "이명박 대통령과 셀카 찍고 싶어요" [7] chobo 2010.08.11 3507
26 이젠 지난 뉴스에서 재밌는 사진을 만들어 내는군요 [2] 가끔영화 2010.08.10 2378
» 오늘 처음으로 길냥이를 쓰다듬었어요 :) [9] Mr.brightside 2010.08.10 27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