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는 안드로메다 은하입니다. 우리 지구에서 가끔 개념을 수출 보내는 그 곳(.....)


거의 밤하늘 1/3을 뒤덮을 정도로 겉보기 시야가 큰데,

너무 어두워서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죠.

사실 저런 게 밤하늘에 벙 하고 떠 있으면 인디펜던스데이가 따로 없겠지 싶기도 하고(.....)



여튼.

안드로메다 은하는. 모양새로 따져서 전형적인 나선 은하입니다.

은하의 모양새를 크게 네 가지로 나눈다고 하는데, 나선 은하, 막대 나선 은하. 고리 운하, 그리고 불규칙 은하. 가 그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어릴 때 본 천문 잡지나 책 같은 걸로 지금까지 우리 은하도 전형적인 나선 은하로 알고 있었는데...


위키피디아에서 우연히 갤럭시를-_- 찾아보다가.


이럴수가.

2005년도에 우리 은하계가 막대나선 은하라고 밝혀졌다네요?

(그것도 관측에 성공해서, 막연한 추론이 아닌 나름 근거있는 추론이라고... )


.... 뭔가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듯한 기분, 이라면 좀 오바인가요(....)







아무튼 요런 모양새, 랩니다. 우리 태양계가 있는 곳은 오리온 팔 부근...

막대나선은하는 나선은하에서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형태라고 하는데

저 막대구조 덕에 별이 잘 생긴다고 하죠.

안드로메다가 우리 은하계보다 3배 정도 크지만 질량이 비슷한 이유도

우리 은하의 암흑물질 때문이라는데... (암흑 물질이 많으면 별도 더 잘 생기고...)



..... 그러면 뭐해 30억년 뒤엔 충돌해서 다 사라질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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