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6 16:23
1. 제목 : 맞춤형 엘리베이터
요즘 몇번 연거푸 저한테 생긴 일이에요.
저는 25층 아파트의 17층에 살고 있어요.
원형 복도로 된 한개 층에 12개 가구가 빙 둘러 있어서 엘리베이터가 거의 항상 움직이고 있어요.
외출에서 돌아와 우편함을 먼저 확인하고,
엘리베이터 '상향버튼'을 누르려는데 이미 1층에 서 있더라고요. 아싸~
그런데 제가 버튼을 누르기도 전에 문이 사아악 열리더란 말이죠.
'요즘 엘리베이터 보수공사를 하는 것 같더니 센서라도 달았나?' 했지만 음.. 아니고요.
그런데 이런 이벤트가 거푸 발생하는거에요.
그것도 꼭 혼자 있을 때만. 방금전에도요.
오늘은 덜컥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엘리베이터 거울 보면서 "아악!" 한 번 외쳐줬어요.
2. 제목 : 예의바른 엘리베이터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있던 일이에요.
저한테 일어난 일은 아니고, 전해들은 이야기에요.
어느 날, 오전에 왕창 지각을 한 옆팀팀장이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멀쩡히 1층으로 내려온 엘리베이터가 열리지를 않더랍니다.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입을 꾹 다물고 있더래요.
그 팀장님.. 귀신에 홀렸는지.. 노크를 해봤다나요?
근데 사아악 열리더라는거죠.
재미있는 엘리베이터 괴담들 좀 나눠볼까요?
2012.10.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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