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여배우들 몸값

2012.09.06 09:36

감자쥬스 조회 수:4208

여배우 중에서 현재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헐리우드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스타로 알려졌지만 이건

런닝개런티 수입과 이 작품 저 작품에서 받은 출연료를 합산한 결과고 편당 출연료로 봤을 때 아직까진

모나리자 스마일의 줄리아 로버츠가 역대 1위인것같습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편당 출연료 기록은 브레이킹 던에서의 1천 2백 5십만불입니다. 스트립티즈 당시 데미 무어가

받은 출연료랑 같죠. 브레이킹 던이 파트로 나눠서 제작된 덕에 1,2편 합치면 2천 5백만불이지만 따로 개봉했으니

출연료도 따로 계산해야겠죠.

 

줄리아 로버츠는 20년 내리 편당 출연료 기록으로 봤을 때 여배우 중에선 늘상 1위네요.

그녀가 여배우론 처음으로 2천만달러를 받은게 2000년작 에린 브로코비치였고

반지의 제왕3랑 같은 주에 개봉한 모나리자 스말에선 2천 4백만불을 받았죠.

90년대 중반에도 메리 라일리로 8백만불을 받아서 출연료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이 기록을 리즈 위더스푼이 오스카 받고 난 뒤에 Our Family Trouble에 캐스팅 되면서 2천 9백만불 받아 깼는데

이 영화는 아직 개봉 소식이 없네요. 엎어진건지.

 

조니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5이 출연한다고 6천만 파운드를 받는다지만 여배우들은 아직도 많이 줘봐야

2천만불 정도에서 그치는것같습니다. 일단 그 이상 돈값을 하는 배우가 없는것같아요. 

여배우 2천만불 개런티 시대를 열었던 줄리아 로버츠는 항상 이 부분에 있어 앞서갔는데

그녀는 그 돈을 받을만 했습니다. 제작비 대비율 출연료 값을 항상 했으니까요.

그러나 줄리아 로버츠 이후 그런 배우가 있었나 싶어요.

여배우 출연료로 2천만불을 받은게 솔트,투어리스트 등으로 2천만불 받은 안젤리나 졸리, 미녀 삼총사2로 2천만불 받은

카메론 디아즈, 그리고 리즈 위더스푼이 있죠. 그런데 이들이 2천만불 받고 출연했던 영화들의 흥행이 별볼일 없었어요.

그나마 리즈 위더스푼이 2천만불 값을 했죠.  

 

그런 면에서 메릴 스트립은 스타파워+흥행대비율로 봤을 때 출연료가 턱없이 적어요.

메릴 스트립 정도로 흥행타율이 좋은 배우라면 5천만불 미만의 소품에 주로 출연하는 배우라 할지라도 제작비 절반을

메릴 스트립에게 줘도 밑지는 장사는 아닐겁니다. 뭐 그래도 아쉽지 않을 만큼 쳐주긴 합니다만.

메릴 스트립이 철의 여인으로 1천 2백만불을 받았다죠. 제작비의 3분의 1이상이 메릴 스트립에게 간건데

주연 배우 출연료 챙겨주느라고 정작 찍어야 할 장면을 못찍고 전부 자료 화면으로 돌렸나 봅니다.  

 

편당 천만불 이상을 처음 받은 배우가 스트립티즈의 데미 무어로 알고 있어요.

처음으로 백만불 이상 받은건 클레오파트라의 리즈 테일러.

 

니콜 키드만,드류 베리모어,산드라 블록,제니퍼 애니스톤,맥 라이언,사라 제시카 파커 등도

한참 잘 나갈 땐 1천 5백만불에서 2천만불 사이를 받은걸로 알고 있지만 남자 배우들과의 격차 좁히기에

노력을 기울인 줄리아 로버츠 이후에는 남자 배우들과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는군요.

1993년 , 1994년 당시 줄리아 로버츠가 8백만불을 받아 여배우 출연료론 1위였는데 당시

남자 배우 중 개런티를 가장 많이 받았던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편당 출연료가 1천 5백만불이었죠.

그 당시랑 지금이 비슷한 수준으로 차이나는것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20
114689 안현수 선수 아버지가 눈물을 보이시네요. [7] 달빛처럼 2014.02.15 4208
» 헐리웃 여배우들 몸값 [7] 감자쥬스 2012.09.06 4208
114687 노 전 대통령 묘소에서 눈물 흘리는 한총리... [33] 마당 2011.11.02 4208
114686 나가수 규칙이 바뀌는군요. [14] 자본주의의돼지 2011.04.20 4208
114685 국순당 신제품 좋아요. [12] 푸른새벽 2012.08.26 4208
114684 [사진] 진이인이와 함께 다녀온 망향비빔국수 & 고당 [14] gilsunza 2010.09.27 4208
114683 지금 부산입니다. [1] Wolverine 2010.10.10 4208
114682 어제 <파괴된 사나이> 언론시사를 했다죠.. [6] fan 2010.06.15 4208
114681 참 신기한 팟캐스트 세상- '새날'은 충격 그 자체 [12] soboo 2017.05.23 4207
114680 드라마 도깨비의 반전 [10] Bigcat 2017.01.09 4207
114679 게시판 규칙을 안 지킨 자에게는 게시판 규칙을 안 지켜도 되는가. [37] 강랑 2013.09.17 4207
114678 [바낭] 조카는 저를 엄마라고 부릅니다. [13] 빠삐용 2012.09.10 4207
114677 어째 나꼼수 얘기가 한동안 안보이는군요 2 [12] 메피스토 2012.08.05 4207
114676 베를린 기대되세요? [20] 푸른새벽 2013.01.15 4207
114675 트위터 발, 대기업 가십기사: 진에어 관련 '명의회손' 사건 [20] 정독도서관 2012.04.24 4207
114674 팀장이 애인 클리셰처럼 군다면? [18] 호레이쇼 2011.01.14 4207
114673 박지성 무도빠 인증 [5] jim 2010.12.02 4207
114672 종편 MBN 최고의 명장면이 나왔네요. [11] 자본주의의돼지 2011.12.27 4207
114671 비데가 무서워요. [13] 클로버 2010.06.22 4207
114670 듀게에 '꿈은 이루어진다' 보신분 없으시죠?; 달빛처럼 2010.06.05 42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