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 조조영화 보기에 맛들였네요.

사실 케빈에 대하여 가 보고 싶었는데, 서울 살지 않으면 볼 수가 없군용.

 

엄연히 투톱은 이윤석(김윤석? 아님;;뉴규..죄송) 김혜수네요. 단지 캐릭터의 매력이 잘 드러난 것이 전지현.

그래도 외모상으로 김혜수나 전지현이나 어디하나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것은 아니어서 더 좋았어요!

코며 가슴이며 일자로 딱딱하게 풍선처럼 빵빵하게 만든 여자들 지겨워요.

김혜수의 피부, 전지현의 신체비율은 정말 훌륭합니닥.

 

김수현이 본격적으로 뜨기 전이라 역시 비중이 이 정도네요. 그래도 어쩜... 예니콜은 잠파노를 전혀 찾지 않다니;;

해품달의 멋진 이미지를 안고 봐서 그런지 잠파노의 비중과 캐릭터가 김수현과 겹치지 않아서 약간 혼란스러웠어요.

등장분량이 그 정도인 것은 괜찮아요. 그런데 위에도 얘기했지만, "그래서 어찌 되었다"는 수습조차 없을 줄이야;;

 

많이 이야기 나온대로, 김윤석(이 맞는 듯)이 보여준 부산액션씬이 멋지네요. 뭔가 시야가 시원하지 않고 멋진 장면이

부족하다..싶었는데 후반부에 그 장면으로 많이 만회했어요. 총소리와 차사고(씹던 껌)
는 엄청 섬찟하게 찍는데! 풀샷으로 날고 뛰는 액션씬은 역시 미쿡영화에 길들여진 입맛으로 봤을 땐 좀 아쉽네요.

 

씹던 껌의 마지막이 애잔하긴 했는데 둘이 어울리는진 모르겠어요. 김해숙 여사가 이런 멜로를 하는 걸 본지가 오래되어서

인지; 그래도 사는게 낫지않냐고 반박하시면 또 할말은 없겠지만 괜찮은 마지막 같아요. 10년치 사랑하고; 꿈 잘못샀어요,

쿨하게 정리하는 모습.. 가장 행복할 때 떠난 것 같아서.

 

총질 좀 자제하고, 중간에 줄거리 정리 한 번 해줬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수현 전지현 키스만 화제였는데 김수현의 다른 키스도 있더군요....지못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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