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게시판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2012.07.22 23:12

카페人 조회 수:520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15422&page=19&searchType=&search1=&keys=%2A

정신이 멍해졌네요.

가지 요리 검색하러 갔다가 완전히 멘붕.

리프레쉬

2012.07.22 23:23

무섭네요. 요리 커뮤니티같은데 의견이 일방적이네요.

댓글
서브플롯

2012.07.22 23:27

사실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저런 생각 많이들 하고 계시죠. 문제는 중년층에서만 그러는게 아니라 10대 20대들도 저런 생각을 계속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찌보면 듀게가 매우 특별한 공간입니다.

댓글
유은실

2012.07.22 23:27

충격이네요, 정말....애 낳아봤자 차별받는다고 아예 낳지말라고 하는 사람들,, 사람맞나요?

댓글
마르타.

2012.07.22 23:28

저는 다문화도 하나의 흐름이라 생각하고있지만 정부관련 다문화 캠페인에서 결혼이주여성이란 단어를 보고 읭?? 스럽긴했어요.
마치 나라에서 매매혼을 인정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별로더군요.

댓글
마르타.

2012.07.22 23:31

#마르타.:
물론 결혼이주여성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매매혼이 하나의 관례처럼 이루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댓글
꽃띠여자

2012.07.22 23:54

저 커뮤니티가 원래 저렇게 개판은 아니었는데, 솔직히 요즘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토론이 안 되요. 뭔가 자기와 상반된 댓글을 달면 개념없는 인간취급하거든요.
그냥 요리레시피 보고, 생활 관련 글만 스킵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댓글
가벼운계란

2012.07.23 00:05

전혀 자정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 무서워요.

순혈주의니 이런 덜떨어진 의식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때문에 다름아닌 다문화가정지원대책이 필요한것 아닙니까.

이미 국사책에서도 한국사의 특수성으로 '단일민족'이 삭제되었고, 엄연한 한국인으로서 인정하지않을수 없고 무관심할수 없는 상황에서 저런 식의 담론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네요.

댓글
서브플롯

2012.07.23 00:09

#가벼운계란:
제 생각에는 정말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백인 한국인, 흑인 한국인이 주변에 한 두명씩 있는 시대가 온다면 아마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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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

2012.07.23 00:14

저기선 품행 귀티 행실 이런 단어 써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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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배티

2012.07.23 00:17

음... 이렇게 리플 달면 또 충격 받는 분들이 있을까봐 걱정이긴 합니다만.
사실 저게 요즘 한국인들의 아주 평범하고 대중적인 반응이고 생각일 걸요. 저 게시판의 특별한 문제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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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옴

2012.07.23 00:20

저런 반응이 일반적인 생각일 수 있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지금까지는 그래도 다문화 가정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이 한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일인 경우가 많았는데 아이들이 자라면 사회 문제가 될께 분명해요. 분명 우리 높으신 분들은 성장률 지속을 위해서 이민 정책을 펴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에 비해 앞으로 일어날 갈등에 대한 대비는 너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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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티니

2012.07.23 00:28

허걱, 무섭네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텐데, 저런 차갑고 살벌한 시선에 무수히 상처받을 것을 상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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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기돌아

2012.07.23 00:44

예전에 친구가 자주 가던 곳인데 웃긴 (논란성) 게시물 가끔 보여줘서 좀 이름이 친숙한 게시판이네요. 항상 애들 학교 보내고 수다 떠는 아줌마들 느낌이 좀 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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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12.07.23 01:01

정치성 관련해서 자주 언급되던 곳이라 몇 번 가봤는데....여초라는데 남초보다 더 낯선곳이더군요. 안 갑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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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del

2012.07.23 01:35

나이들어서 아줌마가 아니고
머리가 딱딱하게 굳어서 아줌마죠
엠비아웃 외칠 시간에 책이라도 한 글자 읽어봐라 좀...

댓글
살구

2012.07.23 01:53

#evdel:
편견을 탓하면서 또 다른 편견을 보여주네요. 아줌마만 저러는거 아니잖아요?

댓글
개미

2012.07.23 02:05

#살구:
2222222 뭡니까 이건 또 --;

댓글
살구

2012.07.23 01:51

외국 특히 프랑스나 독일의 이민자정책자료를 읽어보니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인 모양이에요. 시행착오의 첫단계를 자연스럽게 내딛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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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2012.07.23 01:59

저 글은 여러 혐오가 뒤섞여있네요. 매매혼혐오, 매매해서라도 결혼해야하는 남성 혐오, 혼혈 혐오, 정치/대기업 혐오. 총체적 난국일세... 그러면서도 결혼한 단일가족인 자신의 우월성은 내세우고 있는데 저런 엄마도 영어유치원 보내서 백인혼혈 아이와는 친하게 지내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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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12.07.23 02:04

#sunset:
촌철살인이시네요.

댓글
개미

2012.07.23 02:07

그나저나 가지 요리는 맛있어요 냠냠.

저기 좀 불편한게 저 게시판에서 국제결혼해서 아기 사진 펑펑 올라오는 글에는 귀엽다 찬탄 일색이란 말이죠. 물론 백인 미국 또는 유럽 남자의 아이에 대해서. 그런 경우에 대한 반응의 쉴드로는 뭐 매매혼아니니까 갠찬...정도나 되려나요?

댓글
봉산

2012.07.23 12:34

#개미:
그런데 또 저기엔 '외국인이랑 결혼해서 혼혈아 사진 올리는 사람들은 사실 불행해서 그런 글 올리는 것 같아요' 이런 글 올라오고 또 거기에 동조하고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아 그래 불행해야 하겠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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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치 +10

2012.07.23 02:43

쇄국정책 지지하나봐요. 북한좋아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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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밬

2012.07.23 08:49

요즘 저 게시판 읽다보면 말그대로 멘붕 옵니다. 조선족 관련 글들 보면 진정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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