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2 20:48
성인용 에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무엇부터 떠올리시나요?
'블루시걸'을 떠올리신 분들은 나이 인증! 이걸 쓴 저도 나이 인증. ㅜ.ㅜ
끔찍했죠? 도대체 이걸 만든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한걸까 싶어요.
이 작품을 생각하면 정말 부끄럽고 민망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어요. (응? 내가 왜?)
어디서 이 작품 이야기만 하면 국가적 망신이라는 생각마저 했었으니까요.
아, 몇몇 장면이 생각나 버렸다. 잊어야지.
그 후에 극장에 가서 헐리웃 상품인 '헤비 메탈'이라는 작품을 봤는데 이건 민망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정말 재미없었어요.
68년도에 만들어진 바바렐라 쪽이 훨씬 나아요. 이 쪽이 더 에로틱하고 주인공도 훨씬 이쁘죠. -_-
처음 성인 에니메이션을 본 것은 일본 작품이었을 거예요. 지금은 하나도 기억 안나지만
'교내사생'이란 일본 작품이예요. 전혀 기억 나지 않는 걸 보면 이것도 어지간히 재미없었나봅니다.
아마 그 후에 양영순의 누들누드를 봤을 거예요. 이건 잡지 연재할 때부터 보던 거였죠. 양영순은
좋아합니다. 누들누드는 각 에피소드마다 좋아하는 편차가 컸어요.
최근에 본게 레이디X버틀러 였는데, 정말이지 끝까지 볼 수 없게 만들어놨더군요. 이렇게 지리하고
재미없는 에니는 또 오랜만입니다. 이쪽 장르의 특성인가요? 재미없고 지리한거? -_- 그래서 이걸
마지막으로 이쪽 장르에 대한 일말의 기대마저 접었습니다.
그냥 보던 바쿠만이나 언덕길의 아폴론을 계속 보는 편이 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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