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안내 멘트가 바뀐다네요

2012.07.04 06:41

amenic 조회 수:3023

114 안내 멘트 '사랑합니다 고객님' 멘트가 바뀐다네요. 들을 때마다 오글거렸는데 잘 된 것 같아요. 그런데 바뀌는 멘트가 '힘 내세요 고객님'이라네요.
으~~ 이것도 좀 이상해요. 왠 뜬금없는 힘 내라는 멘트랍니까? 제발 114 안내원들한테 감정노동 좀 시키지 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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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치 +10

2012.07.04 06:57

그냥 "반갑습니다." 같은 말 정도로 어떻게 안되나요? 왠 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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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人

2012.07.04 07:00

이젠 힘 없을 때 114에 전화하는 사람이 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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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2012.07.04 07:08

이게 더 이상해요 그냥 인사만 하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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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세

2012.07.04 07:09

사랑하건 힘내건 상관없고 안내 못했어도 120원 과금하는거나 없앴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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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ad2

2012.07.04 07:20

사랑함니다 고갱님 갈아치운 것 환영합니다. 안내원에게 그 멘트를 하도록 강요하는 것, 늘 야만적이라고 생각해 왔어요. 고용주가 피고용인에게 가하는 정서적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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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당당

2012.07.04 07:52

가만보면 이상한데 공들여요. 이런 거 보면 츤데레 도입해서 안내 후에 '느 전화엔 이런 번호 없지?'로 마무리 하는 것도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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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다래

2012.07.04 07:56

왜 힘을 내요? 그냥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같은 걸로 하면 안 될까요?
그렇지 않아도 힘들어 죽겠는데 왜 114 직원한테도 힘내라는 말을 들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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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012.07.04 08:18

글쎄, 그냥 전화 끊을 때 사랑합니다 고객님, 힘내세요 고객님 이런 말을 듣게 된다고해서 그게 친절한 상담이 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문의사항에 대해 답변만 잘 안내받았으면 완벽한 거 아닌가요. 그게 오히려 내실있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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