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돌 글을 너무 써댄다 싶어서 좀 자제해야지... 자제해야지... 하면서 오히려 더 많이 써대고 있는 요즘입니다. -_-;;

오늘만은 정말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이 무대



(해 냈어요! 우리 권이가 해 냈어요!!!)

를 보고는 그만 견디지 못 하고 '쓰기' 버튼을 눌러 버렸네요. orz


타이틀곡 느낌도 좀 그랬는데 조권 솔로 활동 컨셉은 팝 여가수-_-인가봐요. 

아니 뭐 그 전에 국내 가수들 중엔 여가수라고 해도 공중파 방송에 저 정도로 차려입고 나와서 저러한;; 무대를 하는 건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만.

그래서 신기하고 재밌긴 한데 역시 곡이 문제네요. 별로 재미가 없...;


암튼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오면서 시청률에 지대한 공헌을 해줬던 걸 높이 샀는지 노래도 두 곡 시켜주고 무대도 열심히 꾸며줬네요.

타이틀곡 무대도 괜찮게 찍어줬어요.



오그라드는 공식 뮤직비디오보다 훨씬 보기 낫네요.



2.

어제 뮤직뱅크 오프닝에 나왔던 애프터스쿨 특별 무대가 맘에 들어서 올리고 싶었는데. 이 게시판엔 링크 안 되는 종류로 올라와서 -_-;

그냥 링크로 때우고 http://youtu.be/nvLZr6GhOJw



타이틀곡 무대나 올려 봅니다.

뭔 사정인진 몰라도 나나가 안 보이네요. 이 팀도 인원이 너무 많아서 어젠 보고도 없는 줄 몰랐습니다(...)

주연양은 데뷔 이래 무대에서 가장 예뻐 보이는 듯. 성공하셨구요, 레이나양은 얼굴이 좀 변한 것 같은데... 예전 모습이 맘에 들었는데 좀 안타깝습니다;


너무 대놓고 야한 컨셉이라 별로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여전히 컨셉 잘 잡고 나왔다고 생각해요. 딱 이런 종류, 이런 스타일의 비주얼은 이 팀 아니면 불가능하니까요.

뭐 꼭 나올 때마다 1위하는 아이돌만 먹고 사는 건 아니잖습니까. 지금 같은 아이돌 과포화 상태에선 팀 컬러 확실하게 잡고 틈새 시장 차지하는 게 살 길일 것 같아요.



3.

덤으로 비슷하게 야했던(...) 씨스타의 무대도.



가족분과 함께 이 팀의 무대를 볼 때면 언제나 둘 다 신나서 몸매 얘기를 하게 됩니다. 저게 가능하냐며(...)

처음엔 다솜양만 예뻐 보였는데 조금 익숙해지니 보라도 괜찮아 보이고 나중엔 효린까지 적응 마치고 그걸로 끝일 줄 알았는데 이젠 소유도 괜찮은 외모로 보입니다. 쿨럭;


전 이 팀이 예전에 한참 나오던 얘기와는 좀 다른 의미로 여자 D.O.C 같아요. (그냥 아이돌 버전 '디바'라고 하면 되는 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좀 부족하지만 연륜 쌓이면 무대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 싹수가 살짝 보입니다. 애초에 행사 뛸 때 엄청 열심히 하기로 유명하기도 하구요.



전설(?)의 맨발의 효린 영상입니다.



4.

그리고 오늘 음악 중심의 또 하나의 히트작은 인피니트의 음악중심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 '그 해 여름' 이었습니다만.

올라온 영상이 없는 관계로 관심 있는 분은 각자 찾아보길 바라면서(...)



성규군의 불후의 명곡 출연 영상이나 올려놓고 마무리합니다. ^^; (무대만 보실 분은 2분 30초쯤부터 재생하시면 됩니다.)

이 분은 이제 대략 예능에 적응하셨네요.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꽤 웃겨 주십니다.

1승도 하지 못 했지만 노래는 자기 목소리에 딱 맞게 잘 골라서 지난 주처럼 긴장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잘 소화했어요. 

여전히 다른 가수들과 실력으로 비교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이렇게 적절한 무대들만 보여줄 수 있다면 앞으로도 기대해볼만한 듯 합니다.


...근데 윤하는!! 윤하는 어디로 갔나요!!!!! 딱 한 번만 게스트 출연이었던 건가.... orz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7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50
136 드라마 정도전, 50회가 끝이라는데 벌써 36회라는건. [6] chobo 2014.05.12 2748
135 오래된 이런 얘기(일부 내용 삭제) [13] Koudelka 2011.06.11 2721
134 [바낭] MBC뉴스, 언론 관련 매우 두서 없는 잡담 [13] 로이배티 2012.10.02 2721
133 [바낭] 폭풍 전야의 자잘한(?) 아이돌 잡담 [18] 로이배티 2012.08.27 2706
132 [바낭] 왜 혼자면 외로워해야 하는가 [9] 에아렌딜 2011.12.24 2671
131 주말의 스포츠. [15] 쵱휴여 2010.11.15 2623
130 때늦은 어제 나는 가수다 잡담 [9] 로이배티 2011.08.08 2616
129 모 아니면 도, 그래서 인생이 꼬였죠 (고종석 선생 한겨레 인터뷰) [3] utopiaphobia 2012.11.18 2604
128 [바낭] 케이팝스타 사전 온라인 투표 현재 순위 [8] 로이배티 2012.02.29 2586
127 뒤늦게 늑대아이를 봤습니다. 미혼 남자가 보고 감동받으면 이상한 건가요ㅋ [27] 국사무쌍13면팅 2013.07.02 2581
126 (넋두리) 선택을 잘 하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19] 꼼데 2012.08.30 2578
125 책방은 작은 토론과 사랑의 진보공동체로 살아남아야 한다 [12] 이울진달 2010.09.27 2536
124 [일상바낭] 2호선 라인의 좋은 점(미남)발견!!!! 그리고 신년 [10] 러브귤 2011.01.06 2507
123 [김현회] K-리그와 영화감독 심형래를 향한 시선 [7] utopiaphobia 2010.12.23 2485
122 어제 저녁 외대근처에 위치한 레알라면에서 '레드' 모조리 먹기 성공했습니다. [4] chobo 2014.02.21 2475
121 10년 넘게 찾아 헤매던 영화포스터가 둘 있었는데 방금 그걸 한번에 찾았습니다! [2] mithrandir 2012.07.08 2471
120 대학생이신 분들, 방학 동안에 하기로 마음먹은 일이 있으신가요. [11] 낭랑 2012.07.05 2461
119 그러고보니 언제부터 '쥬라기'가 된 거죠? [7] 푸른새벽 2015.06.12 2454
118 독거;하면서 늘어나는 스킬들 [4] pingpong 2010.10.22 2451
117 잡담) 음식 간 맞추기, 어렵네요. [9] sweet-amnesia 2011.05.25 24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