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회까지의 탈락자 스포일러 있습니다.






(공백)










이제 남은 사람이 6명이네요.


1. 김승민

2. 서문기

3. 오보아

4. 유동률

5. 박준우

6. 김태욱



LG 빌트인 주방가전 광고에 나오는 세명이 마지막까지 남은 탑3 아니겠느냐 하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저는 그런 뻔한 광고를 내지는 않았을 거라고 믿어 보고요...

뭐랄까.. 오보아씨를 '악녀'로 몰고 가는 편집을 보고 뭔가 있구나 싶어요.

이미 촬영은 다 끝난거니까, 마지막 3명의 대결이 최대가 되도록 편집을 하는게 아닌가 싶거든요.

지난번 1등 하고 길거리 음식 나눠줄때도.. 사실 제일 처음 미션 우승했던 윤아름씨도 그렇고 어쨌든 '경쟁'이니까 자기한테 유리하고 상대에겐 불리한 쪽으로 재료배분을 했는데 오보아씨는 그걸 너무 두드러지게 편집을 하더군요. 그뒤에 이어 어제 스테이크를 '걸레'로 만들어 놓는 것도 그렇고... 


어제 스테이크 굽기 2차 시도에서도 오보아와 박성호의 자세를 너무 180도로 다르게 편집해놔서..

사실 박성호는 이전부터 착하고 번듯하고, 먹는 사람을 중시하는 자세 위주로 편집해줬죠. '착한 셰프, 착한 음식' 이랄까...

착한 셰프 vs 악한 셰프 대결구도에서 악한 셰프가 이겼으니 다음주나 다다음주쯤엔 악당이 져야죠.. (...)


일단, 다음에 떨어질 순서로 보면 '아마추어'인 박준우와 유동률씨 차례이긴 합니다. 그래도 '마스터 셰프'인데 조리학교를 다니거나 식당 조리사인 사람들이 아마추어한테 나가떨어질려면 그 사람들이 정말 천재여야 하는데, 박준우씨나 유동률씨는 프로급 아마추어이지 천재는 아닌것 같거든요.

둘중 어느쪽이 먼저 떨어질까 생각해보면 저는 유동률씨요.... 본인도 이야기를 했지만 '1등을 해본적이 없는 요리' 라서요. 



그리고 오보아씨는.. 다음이나 다다음 미션쯤에서 요리사로서의 기본을 지키지 않은 뭔가를 할것 같아요. 그래서 떨어지고서 '여자로서, 한쪽귀가 안들리는 사람으로서 꼭 이기고 싶었다.' 라는 변명의 기회를 줌으로써 이미지를 좀 회복하고 키친을 떠나지 않으려나요. 단지, 다음 오보아씨의 행동으로 누가 희생될 것인가... 


윤아름도 가고 박성호도 가고 이제 남은건 서문기와 박준우 정도인데, 박준우가 다음주에 가고 나면 귀여운 셰프들이 없어서 너무 진지해질것 같기도.. ㅋㅋㅋㅋ



그리고, 아래 글에 마스터 셰프 코리아는 출연자들이 경쟁자가 아니라 서로 너무 친해져서 부담이 없다는 글을 봤는데..

경쟁이 시작되기전에 6주간 합숙을 하면서 서로 정이 든게 아닌가 싶어요.


또, 음악 오디션과 달리 요리사라는 특성상, 또 구성이 조리고등학교 학생부터 40대의 식당오너까지 다양하니까.. 서로 동시대의 라이벌 이라기 보다는 인적 네트워크로 활용될 수 있는 성격이라는 것도 한몫 하는것 같고요.

마스터 셰프 코리아 2가 방영될지 모르겠지만, 본방 15인들은 '마스터 셰프 코리아 1기' 라는 동기생 취급을 서로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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