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블라 블라

2012.06.23 19:50

Weisserose 조회 수:1342

한 며칠 정신 없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0. 저희집 물이 나오다 안나오다 하는데 보니까 어느 인간이 우리집 수도전에 꼭지를 잠궈놓더군요. 하루에 두 번이나.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고 짜증나고 성질나고.. 뭐 그렇


습니다. 담배 피우러 내려가면서 감시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1. 어제도 밤 늦게 퇴근해서 택시로 집에 갔습니다. 사당역에서 저희 집 가는 택시를 타면 대개 기사들끼리 조를 짜서 손님을 태우는데 이것도 보면 동네마다 구역이 있더라구


요. 사당역에서 좌석버스 타는 곳 근처는 수원쪽 택시 운전사들이 진치는 곳 (택시 요금이 싸다) 거기 보다 위쪽에는 서울쪽 택시기사들인데 (비교적 비싸다) 입니다. 


회사에서 사당까지도 또 택시 탔는데 콜택시 기사분이 그러시는군요. 천원을 추가하는 거에요. 그래서 뭐냐 하니까 법인카드 사용자는 천원 얹어버린답니다. 그런 것도 있더


라구요.



2. 어머니께서 저에게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다'고 한 걱정 하십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방어는 해야겠기에 머리 빠지는거 좀이라도 막는 화장품 이런거 찾게 됩니다.]


뭐 요즘 주변에 다니다 보면 30대에도 탈모 시작된 분들도 많고 해서 동지애를 느낄수 있긴 합니다만.. 제 인상이 대머리하고 안어울리므로 최선을 다해 막아야겠습니다. ㅠㅠ



3. 야구 저지가 비싸다보니 사려면 부담되서 요즘엔 동대문에서 그걸 만들어 입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반 값이면 좋은 저지를 사입는다고.. 한 번 도전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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