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4 09:22
얼마전 회사를 그만두고...
소위 '블랙회사'에 들어갔다가..
3개월만에 잘리고...
그럭저럭 새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자리가 밖에서 보기와 너무 다르네요...
구직자 입장에서 볼 때 중소기업의 문제점중 가장 큰 것은...
적은 급여나 열악한 근무조건 이런것도 있지만..
도대체 정체를 알 수 없다는 것 같아요.....
술마시고 어울리는 것 X이고..
어림짐작으로 일처리하는 것 X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네요...
메뉴얼이나 절차에 따라서 진행되는 그런 일을 하고 싶었는데....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는 제가 X인 저런것이 필수적인 스킬인 것 같아요..
이 회사에서도 길게 못 갈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들고...
엔지니어가 되던가...
공무원이 되었어야 했는데...
뭘 먹고 살아야 할지...
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