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8 09:5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6&sid2=224&oid=404&aid=0000005650
유령 이후 방송되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네요. 꽃보다 남자의 김현주나 한채영처럼 카메오 형식의 출연인
모양인데 만약 출연한다면 4회 가량 나온다고 합니다.
연기 쉰지 한참 됐죠. 6년 전에 복귀했을 때도 이중간첩 실패 후 한참 있다가 모처럼 마음 먹고 의욕적으로 연기활동을 다시 시작한건데
아파트 망해, 푸른물고기 망해, 언니가 간다도 망해, 3작품 연달아 망한데다 평가도 최악이고 푸른물고기 같은 경우는 그냥 망한것도 아닌
쫄딱 망해서 다시 잠수.
그러다 결혼하고 애낳고 여전히 화보여신으로 군림하면서 그냥 연기 아예 안하려나보다 라는 생각을 했죠.
좀 다른 과긴 하지만 김원희나 이영애처럼 연기자로서는 잠정은퇴였다고나 할까.
근데 고소영은 연기 욕심은 있는 배우였어요. 전 한번도 고소영이 발연기했다고 생각해본적 없고 오히려 미모와 화보여신 이미지,
그리고 사치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연기력에 있어 평가절 당했다고 생각해서 고소영이 연기 활동 쉬고 있는게 아까웠어요.
예전에 정우성이랑 러브 찍고 씨네21에서 인터뷰 했을 때 그런 말 한적이 있죠.
자기는 원래 할머니, 중년 될때까지 연기활동 할 마음은 없었는데 드라마 추억 찍으면서 연기하는 재미도 느꼈고
이창순 PD가 연기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해줘서 마음이 많이 바뀌었다고.
러브 찍을 때까지만 해도 고소영이 왕성하게 활동했고 하루 전까지는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올라 칼질 당하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고소영이 뭐만 찍었다 하면 연기 못한다고 달겨들은것 같네요.
러브나 추억 찍을 때까지만 해도 인터넷이 그렇게까지 발전하진 않았으니까.
근데 하루 찍고 대종상 받고 할 무렵에는 인터넷이 엄청나게 발전했고 그때부터 연기력에 관한 악평들이 쏟아지면서 고소영이 움추러든것 같아요.
그래서 어차피 작품 실패하고 연기 못한다고 욕을 배터지게 먹어도 김남주처럼 출연작 성공여부와 상관없이 화보여신으로는 잘 나갔고 광고도
하나 둘 끊겨서 상품가치 떨어졌다고 악의적인 기사 나올 무렵이면 또 광고 하나 잡고 하는 식으로 모델로는 잘 나가서 어차피 해봤자 욕만 먹는거
광고나 찍자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암튼 20대 시절 중년 때까지 연기할 마음 별로 없었다는 고소영도 이제 40대인데 연기에 대한 미련은 남아있나 보네요. 미모를 적극 활용한 배역을
한번 더 맡아줬음 싶은데. 한참 연기할 때 연기변신 하려는 노력도 많이 했었고 연기도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죠.
전 엄마의 바다 이후 작품으론 행복의 시작에서 좋았어요. 여자에서도 괜찮았죠. 서브주연으로 큰 욕심 안 부리고 출연한 추억에서도 자연스러웠고.
2012.06.08 10:04
2012.06.08 10:22
2012.06.08 10:24
2012.06.08 10:42
2012.06.08 10:57
2012.06.08 10:59
2012.06.08 11:02
2012.06.08 11:09
2012.06.08 11:25
2012.06.08 11:55
2012.06.08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