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고기중독

2012.06.05 13:59

에아렌딜 조회 수:2903

이유없이 짜증이 납니다.


왜 그런고 생각을 해보니... 

.... 맛있는 걸 못 먹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중요한 인생의 목적 바로 식 食... 息도 아니고 食....!!

사실 맛있는 거라고 해서 뭐 거창한 것도 없고 오로지 고기입니다(...-_-)


저는 각종 맛집 블로거들이 올리는 휘황찬란한 맛집 포스팅이나 굶푸님을 비롯한 여러 듀게인 여러분이 올리시는 으리번쩍한 음식상 같은 건 구경도 못 해본 사람입니다.

사실 그런 미식을 먹을 기회가 있다해도 워낙 혀가 싸구려라 '음, 맛있군' 이걸로 끝일 겁니다.

그렇지만 인생을 살면서 고기(특히 닭고기...=ㅠ=)를 못 먹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지대한 스트레스입니다. ㅠㅠ 저야말로 진정한 육식주의자인 듯... (가끔 목축으로 인해 대량의 메탄가스가 발생하고 목초지가 줄어들어 환경파괴가 어쩌구 하는 기사를 보면 심히 양심에 찔립니다만... ㅠㅠ 으앙 고기가 좋은걸요....)

제 지출의 대부분은 먹거리라는 것은 저희 어무이에겐 비밀입니다. ㅠㅠ.... (살찌는 사람의 전형적인 패턴...?)


미치겠네요.


그냥 카레나 소고기국 같은 게 먹고 싶습니다ㅠㅠ(우리 어무이는 한번 하시면 한 냄비로 왕창 하시기 땜시...)


으앙 고기.... 


고기중독이란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 분명 고기중독인가 봅니다.


심히 괴롭네요ㅠ_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01
94 루이비통 가방을 주웠습니다. -_- [13] 질문맨 2010.08.30 8231
93 짜파게티를 어떻게 끓여드시나요? [32] moonfish 2010.12.13 7620
92 떡고의 어원 [10] doxa 2010.07.06 6660
91 (바낭) 패션하니까 떠오르는 유럽가서 한국인 패션으로 구별하기 [25] 소전마리자 2012.09.18 6022
90 좋아하는 야구 격언 있으세요? [52] 호레이쇼 2010.10.12 5294
89 [리쌍의 빌딩] 아는게 병이네요 이것 참.... [8] 떼인돈받아드림 2013.05.22 4814
88 지펠광고의 이 분은 누구일까요 [9] 폴라포 2012.07.16 4421
87 [바낭]아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16] catcher 2012.01.07 4363
86 여자친구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화요일 저녁이니 연애 바낭 [20] 해삼너구리 2010.08.31 4362
85 [바낭] 슈퍼스타K 우승자 예상 [14] 1706 2010.09.19 4261
84 때늦은반항)잡년행진 [4] 가끔영화 2011.07.17 4105
83 [아침엔바낭] 비오는날 들은 노래, 다이어트, 소개팅 등등... [10] 가라 2010.06.16 4016
82 참을성 없네요 참 [12] 지지 2012.07.31 3923
81 무라카미 하루키 닮은 한국인 [32] catgotmy 2014.03.28 3857
80 바낭] 친구네 부부이야기 [9] 가라 2010.10.26 3826
79 스케치북 - 이소라 '처음 느낌 그대로' [15] 로이배티 2011.01.29 3805
78 [듀나in] 치킨 때문에 개인 정보를 팔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9] 질문맨 2012.09.20 3741
77 상대방을 거절할때 예의에 대해 질문입니다.. [13] 알베르토 2011.04.17 3725
76 트위터질을 야무지게 하고 있는 생각을 들게끔 만드는 유명인 트위터는 누규? [8] 지루박 2010.08.23 3690
75 일하기 싫은 자 [11] 레드필 2010.08.03 363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