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tv 를 뒤적거리다가 '휴대폰 형사 제니가타 아이' 라는 드라마를 몇편 봤어요.

탐정물 치고는 매우 단순한 트릭들만 나오는데다가 시간도 짧죠. 캐릭터들도 몇명 안나오고 공간도 한정되어 있어서 참 싸게 찍었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제니가타 아이로 나오는 미야자키 아오이의 어린시절(아마도 17세 시절?)이 참 풋풋한게 귀엽네요. 깨물어주고싶어요..(쿨럭)

 

경시총감의 손녀인 제니가타 아이가 왜 정식으로 경시(자막에는 경무관이라고 나오는데 한국계급일테고 제 막귀로는 경시로 들렸음)라는 계급과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인터넷 뒤져보니 제니가타 경시총감의 큰아들에게는 딸이 4명이 있다는데 전부 IQ180 이라고 합니다. 귀여운데다가 머리까지 좋다니 대체 제니가타 할아버지의 유전자는 얼마나 대단한건지...  이런 유전자는 보존되어야 합니다. (쿨럭) 

 

그러고 보니 미야자키 아오이가 벌써 결혼했더군요. 85년생인데..!!

일본 애들은 결혼을 일찍일찍 하는 것 같아요.

우린 동건이형이 올해 했고, 혜수느나는 아직도 안했죠. 일찍 결혼한 한가인이 이례적인 경우니까요.

 

2.

예전에 소개팅(이라고 쓰고 선이라고 읽는)을 나갔는데, 여자분이 부산출신이셔서 살짝살짝 부산사투리가 느껴졌어요.

보통 여자분들은 고향떠나 서울로 옮겨오면 사투리를 안쓰시던데, 그 분은 부산떠닌지 10년 넘으셨다면서도 사투리가 섞여있고 특히 억양이 남아있더군요.

상대방 고향에 별 신경을 안쓰는데다가, 사투리 쓰는 여자분을 만난적이 없다보니 신선했어요.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잘 안되었으니 여기다가 주절대고 있는것이겠죠? (먼산..)

 

 

3.

게시판이 이사한뒤로 '잠시익명'의 익명성이 아에 없어져서 (그전에도 의미는 거의 없었지만) 다른 곳에 글을 한번 올려보았는데.

확실히 익명게시판은 거칠어요.

익명의 리플 30여개로 두드려 맞고 깨달은건 나는 부정적이고 비뚫어진 사람이고, 연애같은거 하면 안되는 사람이라는거.

그래도 백플은 못 넘겼네요.

 

교회를 다시 나가야 하나.. (먼산)

 

 

4.

USB 7인치 보조모니터가 생겼습니다. -_ -;;;;

원래 개발전에 사전 Test 용으로 2개를 구매했는데, 파트장이 하나 가져가더니 '별 쓸모가 없겠다. 그냥 하나는 너 가지고 하나는 내가 쓰자' 하고 개발안은 백지화되었어요.

정말 쓸모가 없는건지 그냥 파트장이 자기가 쓰고 싶어서 그런건지...

개인적으로 하나 사볼까 했었는데.. 하나 생겼으니 잘된거긴 하지만, 개발안이 백지화 되었으니, 이제 다른 아이디어를 짜내야 합니다. 아놔...

게다가 회사에서는 쓰지 말라니.. 놋북 회사에 아에 두고 다니는데.. -_ -;

 

 

5.

어디선가 '올 여름이 이직의 적기' 라고 쓰여져 있는 기사 헤드라인을 봤는데, 그 뒤로 못찾겠습니다.

왠지 올해 이직 안하면 그냥 이 회사에 충성을 바쳐야 할것 같은 기분입니다.

 

 

6.

어느날 제가 '저 커플 되었습니다' 라고 하면 리플 달아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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