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듀샤클 모임에서 너무 불태워서 월요일인 어제 하루종일 죽어있던 1인입니다.
그래도 어제 10시부터 눈이 감기는 거 안돼!!! 몇 안 남은 예능은 본방사수해야해!!! 하고 눈을 부릅뜨며

안녕하세요를 본방 사수한 의지의 덕후이기도... 어제 너갱이 나가있느라 조금 밀린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빠야 하지만 일하기 싫어서 조금 늦게 듀샤클 모임 후기 간략하게 남겨봅니다.

 

 

1. 4월의 겨울비도 덕심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한 것도 없이 수다만 떠는데도 시간은 후딱후딱 너무 잘 가더군요.

 

2. 애잔함의 아이콘은 계속됩니다, 쭈욱...

 

3. 그 유명한 미미네 떡볶이와 새우튀김+맥주에 만족할 수 없어서 술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치맥도 달렸습니다.

그리고도 취하지 않아서 우리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나 맥주 1300cc로 우리는 해냈습니다.

광란의 노래방 메들리를......... 데뷔곡부터 차곡차곡 예약 찍어놓고 불러보는(...이라 쓰고 '악써보는'이라 읽는;)

소중한 시간, 그렇지만 계속되는 서비스시간 속에서 결국 엔딩곡으로 꽝! 정한 샤이니월드까지 불렀는데 또 들어온

서비스시간 덕에 마무리는 엑소의 마마와 히스토리를.. 저는 이 노래 두어 번 들어본 게 고작인데도 절로 흥얼거리며

따라하게 되는 것이, 역시 SM의 노예들은 어쩔 수 없다봅니다........

그나저나 안에선 재밌어서 숨 넘어갈 것 같았는데 돌이켜 생각하니 초큼 부끄럽습니다만, 그래도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이 사실은 변함 없는듯..

 

4. 다음엔 진짜 토요일 대낮부터 만나서 달리고 다음날은 좀 쉬어야할듯 합니다. ^^;;;

다음 모임은 이번 모임 참여멤버들의 아레나투어 원정이 끝난 후, 한 6월 중순쯤? 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샤이니 활동 중단했다고 다들 잠수 타지 마시고 다음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D

 


 

 

그냥 마무리하면 너무 썰렁하니까 최근 작품활동에 열중하고 있는 샤이니 김화백님의 자화상 첨부합니다........ ^^;;;

새벽에 투척하는 김화백님의 드립들은 저의 출근하기 싫어 미적거리는 아침의 활력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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