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재즈댄스 스트레칭 수업시간에 피겨스케이팅의 이나바우어처럼 음악에 맞춰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이 있어서

 

우아한 발레리나처럼 손가락을 모으고 한껏 팔을 벌리며 등을 눕혔어요. 뒷자리 수강생과 눈이 마주쳐서 살짝 웃어보이기까지 했죠.

 

그런데 그 분의 표정은 공포영화에서 살인마가 샤워커튼을 촤라락 열 때 놀라는 피해자의 그것과 흡사하더군요.

 

집에 가서 거울을 등지고 허리를 뒤로 젖혔더니, 웬 못생긴 바보 한마리가 헤벌쭉 웃고 있네요.

 

제가 상상했던 모습은 이 사진이었는데

 

 

실상 제 모습은 이렇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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