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데팬이지만 이건 이겼다고 마냥 좋은 것도 아니고.

 

양팀 감독들 속이 타들어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뭔가 막장스러운 경기였습니다.

 

타자들은 그래도 제몫을 한것 같은데 양팀 투수들, 반성 좀 해야겠습니다.

 

특히 선동열 감독은 정말 갑갑할듯.

 

하기사 양승호 감독도 식겁했을겁니다. 9회에 불지르기 시작한 작가진 보면서 답답했을듯.

 

그리고 KBS 아나운서 누구죠? 2사 만루, 기아 마지막 타자가 친 외야플라이때 너무 겁주더라구요. "외야수 뒤로, 위야수 뒤로, 위야수 뒤로"

 

11:7에서 홈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로서 수명이 약 3시간은 단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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