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허정무 "히딩크, 한국축구 말아 먹었단 말 안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00720203128529&p=SpoSeoul
"내가 정신이 없는 사람인가? 히딩크가 한국축구를 말아 먹었다고 말하게."
"'말아먹었다'는 표현을 쓴 건 맞지만 히딩크 감독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 이후 한국대표팀을 맡은 외국인 감독들을 대상으로 한 말이었다"

신동아가 뭐라고 제목을 붙였는지 모르겠지만, 이거 가지고 '히딩크가 말아먹었다.'고 쓴 조선일보와 마이데일리는 반성 좀 해야 할 거 같기도 하고..
뭐 사실 신동아의 신뢰성은 다들 아시는 바이니.. 더 할 말은 없겠지만요.
 
 
 
문제는 이렇게 해명을 해도 선점효과 때문에 먼저 나온 기사가 훨씬 큰 위력을 갖는다는 거.
(그러니까 조선일보 등등은 어떤 아전다를 던질 때 일단 선제공격을 하고 보는 거지요)
 
아마 10년쯤 지나도 허정무는 자기 16강 올라가고 나서 히딩크가 축구 말아먹었다고 깠다더라 하는 말이 돌 거 같습니다.
 
 
 
암튼 이러니 인터뷰는 그냥 안 하는 게 속편하겠어요.
그나마 저는 어디 인터뷰 할 만큼 유명인사는 아니니 다행이라 해야 하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1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0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13
109033 BBC 드라마 셜록 [7] august 2010.11.16 3707
109032 허각 [6] 보이즈런 2010.09.25 3707
109031 [단문바낭] YTN에서 싸이 귀국 기자회견을...; [11] 빠삐용 2012.09.25 3707
109030 후배의 독특한 도서관 할아버지 이야기.. [10] 서리* 2010.08.06 3707
» 허정무 "히딩크, 한국축구 말아 먹었단 말 안했다" [14] 레벨9 2010.07.20 3707
109028 로드넘버원... 시청률 5.1% 너무 심각한데요... [11] 달빛처럼 2010.07.30 3707
109027 미안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60] 모르나가 2016.05.18 3706
109026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 재미있나요? [20] 홍초 2014.06.27 3706
109025 단백한 맛이란건 대체 어떤 맛일까요? [39] amenic 2014.04.29 3706
109024 게시판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11] 푸른새벽 2013.10.28 3706
109023 (듀나인) 전세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대출을 받겠다네요. [14] bunnylee 2013.11.07 3706
109022 [바낭] 올해 토이 새 앨범을 낸다던 감성 변태 희열씨는 [9] 로이배티 2013.10.08 3706
109021 현대인들을 위한 필수 공감 시집. [10] 자본주의의돼지 2012.10.05 3706
109020 이런 사람과 헤어질 때 멋있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15] 2012.09.12 3706
109019 영화<아티스트>에 미국 사람들이 왜 그렇게 열광하는 거죠? [6] friday 2012.02.18 3706
109018 권교정님이 아프신 모양이군요. [8] sophie 2011.06.10 3706
109017 [듀9] 피씨통신을 영어로 뭐라고 하죠? [12] 뮤뮤 2011.05.26 3706
109016 박재범 1위 논란에서 좀 거시기한 부분 한 가지. [15] 로이배티 2011.05.13 3706
109015 '스카이 라이프' 1년이상 써보신 분 있나요? [19] 국자형 2011.01.18 3706
109014 바낭)겉으로 말고 속으로 은근히 좋아하던 연예인 [9] disorder 2010.09.08 370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