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민님이 리드롤로 나오셔서 불꽃을 사르셨지만..아무래도 내일 검찰출석이 있으셔서인지..오히려 분위기는 탁현민님이 잘 이끄시더군요..공쌤/국민일보 노조 소속 기자 2분/이진오 목사-안티 조씨일가 운동 시조/고재열 기자님/유시민 대표님이 나오셨구요..
기억에 남는 건..5년이 지나서야 사장이 검은머리 미국인인걸 아셨다는 노조위원장님의 허무한 자조..ㅋㅋ..
너무 재밌었고..마지막에 여기자님이 조씨일가라는 철벽을 향해 달려드는 날계란같은 당신들의 파업을 지지해달라는 눈물의 호소에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거대교회권력의 악행을 암묵하며 지켜본 국민일보독자였기에 부담감을 갖고 오게 되었고..그 눈물에 미안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찬조출연한 국립오페라합창단 노조원들의 억울함을 들으며 다시금 내 우매했던 한표행사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정권내에 너무 많은 사람이 아프고 다쳐온게 다 내 우매한 한표에서 시작된것같아 참회하는 마음 갖게 되었습니다.
끝나고 나오는데 할아버지 한 분이 파업하는 것들은 전부 이북에 보내야한다고 소리를 질러대는걸 보고 이 파업과 모든 언론 파업은 이 나라를 위해 무조건 성공해야한단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1%를 향한 99%의 싸움을 색깔프레임에 갇힌 다른 99%가 비난하는 미친 세상은 언론이 새로 태어나며 깨어나가야 하니까요
국민일보 20년 이상 정기구독해온
생선까스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저거 다 헛짓으로 보입니다. 싫으면 직장을 관두는 것이 맞죠. 저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입사한 것도 아니고
이건 뭐 학벌 따고 싶은데 서울대는 못가니 연대 갔다가 왜 고대는 그런거 없는데 우리만 채플있냐 기독교 폐쇄적이다 뭐 그런 얘기하는 진상 보는 것 같은데 / 들어가기 전에 숙지해야 할 사항이죠. 싫으면 나오면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