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9 12:33
아니, 김수현은 얼굴이 왜이리 작나요.
작은 애 보다 더 작아요. 이러다가 내년에 얼굴 없어지겠네?(모 개그맨의 애드립)
임금 훤으로 나올 땐 눈썹도 가지런히 칠하고 입술도 화장을 해서 훨씬 얼굴이
멋지게 나오네요. 삼동이는 그보다는 거칠죠.
그리고 헤어스타일....해주는 사람이 혹시 안티인가, 내일의 조에 나오는 그 주인공 같아요.
드라마는, 흥행요소를 두루 갖췄지만 디테일은 진부함에 그치는 것 같아요.
꽤 그럴듯한 에피소드도 보이지만, 대체로 흥미롭지는 않네요.
수지와 아이유가 그나마 견줄만하지 옥군과 우영(제이슨)의 연기가 완전초보라
김수현이 더 빛납니다. 삼동 역도 매력이 크죠. 순진하지만 못나지 않고 재능도 반짝이고.
무엇보다 한 여자를 향한 순정이요. 드라마에 보이는 기간으로 따지면 고딩때 잠시지만.
이 드라마엔 삼동이가 둘입니다. 옥군,,,왜이리 촌사람같을까.....
암튼 뭐 버라이어티에 나올 때 보면 착해보이고 좋더군요(논점흐림)
수지는 묘해요. 무심한 듯 할 거 다해요. 연기 노래 춤. 어찌보면 조신한 모범생이 잠시 접신해서
춤추는 것 같음.
수목 큐티비에서 보는데, 10회 분량 중 일본의 거리에서 자연스레 벌어지는 공연 배틀과
그 일본아이들의 단독 공연장에서 삼동이가 귓속말로 스스슥 해서 연주되는 바이올린은
억지스럽지만.
공연의 볼거리를 계속 만들어야하는게 이 드라마의 입장이니 이해해야 하나..싶어요.
그리고 박진영,
ㅋㅋ 연기 잘해요. 이렇게 잘할 줄이야.....게다가 못나보이지도 않아. 연기하면서 오만가지 표정
짓다보면 못난 얼굴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렇게 망가지지 않네요.
귀여운 진영옹.
제가 빠라서...
이상입니다...
아, "매너야, 관심이야?" 이 표현 유용하더군요.
필숙이가 제이슨의 보살핌을 보면서 자꾸 묻게 되는 말.